CJ온스타일은 유통업계 최초로 ‘이지 오픈 테이프’를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지 오픈 테이프는 테이프 가장자리에 접착제를 바르지 않아 포장재 개봉 및 분리배출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CJ온스타일은 일반 테이프보다 분리배출이 쉬운 만큼, 비닐 폐기량 저감과 박스 재활용률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지 오픈 테이프 도입은 CJ온스타일이 전개하는 '에코 패키징 투게더'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해당 캠페인은 환경부와 '분리배출 협약'을 맺은 이후 포장 재질 개선과 올바른 분리배출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CJ온스타일은 캠페인 참여 확산을 위해 카카오톡·SMS 주문 메시지와 운송장·배송 박스에 고객용 분리배출 안내 문구를 기재했으며 약 9000여개에 달하는 중소 협력사들에게 제품 크기별 적정 포장 기준 가이드를 제작해 배포했다.
임재홍 CJ온스타일 고객서비스담당 사업부장은 "지속 가능 성장을 이끄는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중심 경영 활동을 시행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