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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몬스터, 드디어 지상파도 접수...11일 밤 ‘유스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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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성민⁄ 2021.06.06 10:03:20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한 매드몬스터. (사진 = 유튜브 썸네일)

아이돌 듀오 매드몬스터가 지상파 음악방송인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격한다.

6일 방송가에 따르면 매드몬스터는 오는 8일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참여한다. 히트곡 ‘내 루돌프’와 평소 좋아하는 가수들의 커버곡을 선보일 예정. 이날 녹화분은 11일 밤 0시 30분에 방송된다.

이날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부캐 특집’ 편으로 방송된다. 연예인들이 가상으로 만든 캐릭터로 가수 활동을 하는 사례들을 소개하는 것. 이에 개그맨 정형돈과 래퍼 데프콘이 만든 듀오 ‘형돈이와 대준이’, 개그맨 김신영의 부캐 ‘다비 이모’ 등이 출연한다. 그렇다면 매드몬스터의 탄과 제이호도 누군가의 부캐인 것으로 드러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매드몬스터는 지난 4월 싱글 ‘내 루돌프’를 발매하고 주로 유튜브와 라디오를 통해 활동했다. 지난달 13일 케이블TV Mnet의 음악방송 ‘엠카운트다운’에서 무대를 선보였는데, 전 세계 뮤지션 누구도 선보인 적 없는 파격적(?)인 무대로 화제가 됐다. 스마트폰의 이미지 보정 앱, 오토튠 사용, 개그맨 곽범과 이창호와의 관계 등 이들을 둘러싼 온갖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으나, 그들만의 독특하고 정교한 세계관, 의외로 중독성 강한 노래로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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