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김호중의 선한 영향력이 이어지고 있다.
6일 고양시에 따르면 김호중 팬카페의 봉사동호회인 ‘셀럽아리스’는 지난 4일 고양시장애인체육회에 500만 원을 기부했다.
셀럽아리스는 고양시 블로그에서 소셜 기자단이 작성한 ‘고양시 발달장애인지원센터’ 프로그램 관련 글을 보고 기부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셀럽아리스 측은 기부 동기에 대해 “블로그를 통해 고양시장애인체육회에서 추진하는 ‘장애가족 힐링 나들이’, ‘비장애 형제자매 프로그램 하이, 업’, ‘찾아가는 지체장애인 체육활동’ 등 사업에 대해 알게 됐다”며 “고양시의 뜻깊은 지원 사업에 동행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기부를 통해 김호중 가수의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기부문화의 좋은 본보기로 자리매김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고양시장애인체육회 측은 “이번 온정 나눔이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장애인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셀럽아리스 회원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