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는 한솔제지와 친환경 사회 실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이디야커피가 추진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대와 환경 가치 실현 강화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양사는 ▲이디야커피 매장 내 일회용품의 친환경 제품 전환 ▲친환경 제품 적용 확대 ▲일회용 제품의 재활용 방안 검토 등 양사의 친환경 사업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이디야커피는 오는 1일부터 전국 직영점을 시작으로 포장 전용 용기를 한솔제지의 친환경 종이컵으로 대체한다. 또한, 매장 내에서 사용되는 플라스틱 제품을 친환경 제지로 대체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친환경 가치 창출에 앞장서는 방안을 지속해서 검토할 방침이다.
문창기 이디야커피 ESG 위원장은 “한솔제지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 커피 업계뿐만 아니라 식품업계 전체에 환경을 위한 활동이 더욱 많아지길 바란다”며 “이디야커피는 상생 가치 실현은 물론 환경 가치 실현 역시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철규 한솔제지 대표이사는 “국내외 유수 기업들이 플라스틱 소재의 대안으로 재활용성과 생분해성이 우수한 종이 소재를 선택하고 있다”며 “이디야커피와 함께 친환경 소재 개발에 집중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 확대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친환경 소재와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