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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기업] 현대건설, 입주민 찾아가는 드림카 '디오리지널 홈갤러리' 첫선

집에 어울릴 미술품 추천·대여도 … 예술과 함께하는 아파트 라이프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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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703호 윤지원⁄ 2021.07.07 10:49:42

찾아가는 갤러리 '디오리지널 홈갤러리'가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 아파트에 정박해 있다. (사진 =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입주민 대상의 아트 서비스 ‘디오리지널 홈갤러리’를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디오리지널 홈갤러리’는 예술 창작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안하는 플랫폼으로, 현대건설은 최근 입주를 시작한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 아파트에 ‘디오리지널 홈갤러리’를 도입했다. 그 현장을 문화경제가 다녀왔다. 

여행자의 ‘드림 카’가 ‘이동식 갤러리’로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 4블록은 지난 6월 7일부터 입주가 시작됐다. 문화경제가 방문한 29일에도 여러 동 앞에 이사 차량들이 서 있었고, 수많은 이삿짐들이 각자의 새집을 찾아 분주히 올라가고 있었다.

갓 완공된 아파트 조경 특유의 풋풋함이 느껴지는 단지 중앙 광장 앞에는 낯선 디자인의 대형 차량 세 대가 세워져 있었다. 그 크기 때문에 얼핏 버스처럼 보이기도 한 이 차들의 정체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럭셔리 모터홈과 트레일러였다.

11m에 달하는 길이로 당당한 존재감을 내뿜는 선도 차량은 포드의 고성능 V10 엔진 기반의 ‘조지타운3’라는 고급 모터홈이다. 미국 최대 레저용 차량 브랜드 ‘포레스트리버’의 고가 모터홈 라인업 대표 모델로, 침실·거실·욕실·주방 등 생활에 필요한 모든 시설이 갖춰져 있어 차량을 정박하고 확장하기만 하면 어엿한 별장이 되는 럭셔리 모터홈이다.
 

'디오리지널 홈갤러리' 차량들. 왼쪽부터 포레스트리버 '조지타운3', 에어스트림 '클래식', 에어스트림 '스포츠'. (사진 = 윤지원 기자)


조지타운 뒤로 90년 전통의 세계적인 여행용 카라반 제조사, 미국 ‘에어스트림’사의 플래그십 모델 ‘에어스트림 클래식’이 세워져 있다. 에어스트림은 모든 공정을 100% 수작업으로 제조하는 최고급 카라반 브랜드로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 영부인이었던 로라 부시 여사를 비롯해 브래드 피트, 톰 행크스, 매튜 맥커너히 등등 많은 미국 사회지도층 인사와 셀럽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에어스트림 클래식’은 레저용 차량 애호가들 사이에서 꿈의 카라반으로 통하는 모델이다. 이 차량은 트레일러로 운전석이나 엔진실 없이도 그 길이는 시내버스와 맞먹는 10m 정도다.

맨 뒤에는 역시 에어스트림의 경량 트레일러 모델인 ‘스포츠’가 세워져 있었다. 사실 레저용으로는 평범한 크기지만 앞의 두 모델이 보기 드문 대형 차량이어서인지 상대적으로 아담하고 아늑해 보였다.

포레스트리버 조지타운과 에어스트림 클래식은 주문생산 방식으로 판매되며, 미국 시장에서 새 제품 한 대에 16만 달러(한화 약 1억 8000만 원)가 넘는 가격으로 거래된다.

이 세 대의 특수차량은 바로 ‘디오리지널 홈갤러리’ 현장이었다. ‘디오리지널 홈갤러리’는 국내에서 레저용으로 사용되던 조지타운3와 에어스트림 클래식의 내부를 갤러리용으로 개조한 ‘이동식 갤러리’다. 세 번째 트레일러는 ‘디오리지널 홈갤러리’의 현장 오피스로 사용된다.

갤러리에 모빌리티를 더한 ‘디오리지널 홈갤러리’는 인사동, 사간동, 평창동, 청담동 등등 좋은 길목에 자리 잡고 소비자가 찾아오게 하는 갤러리가 아니라, 아파트나 기업, 페스티벌 현장 등등 소비자들이 있는 장소로 직접 ‘찾아가는 갤러리’라는 점에서 기존의 갤러리와 큰 차이가 있다.
 

'디오리지널 홈갤러리'의 갤러리 '에어' 내부. (사진 = 현대건설)


‘이동식 갤러리’가 힐스테이트로 간 까닭은?

단지 바퀴를 달고 이동하는 공간이어서 특별한 것만은 아니다. 아파트 단지로 ‘찾아온’ 이 갤러리의 존재는 그 안에서 살아가는 입주민들의 삶의 질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현대건설은 ‘디오리지널 홈갤러리’ 도입 취지에 관해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공연, 전시, 문화 등 예술 행사가 크게 위축되면서 작품을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이 제한적이고, 국내 유망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선보일 기회도 한정적인 상황”이라며 “문화생활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거운 이러한 상황에서 고객과 예술가들을 연결하는 주거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도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다양한 문화·예술·인문학 분야의 주거 서비스 콘텐츠 제공을 위해 여러 가지 시도를 해 오고 있다.

먼저 현대건설은 지난 3월 멀티플렉스 영화관 체인 메가박스와 제휴를 맺고, 디에이치와 힐스테이트 단지 내 커뮤니티 공간에 메가박스 프리미엄 상영관을 구축, 개봉영화를 비롯해 뮤지컬, 오페라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입주민들에게 선보이는 주거 서비스를 추진한다.

이어 현대건설은 기업 교육 및 강연 콘텐츠, 문화 관련 콘텐츠 유통 전문회사인 ‘채널 PNF’와 인문학 온라인 강연을 위한 제휴를 맺었고, 그밖에도 도시 콘텐츠 전문기업 ‘어반플레이’, 액티비티 플랫폼 ‘프립’ 등의 기업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고객의 다양한 가치 소비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문화·예술·인문학 분야의 주거 서비스 확장에 나서고 있다.
 

최재범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오른쪽)과 김진선 메가박스 대표이사가 지난 3월 29일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계동사옥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현대건설)


이번 ‘디오리지널 홈갤러리’ 또한 예술 분야의 주거 서비스 콘텐츠 제공의 일환이며, 아트 서비스 전문기업인 ‘㈜하비우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진행하는 것이다.

‘디오리지널 홈갤러리’의 주요 서비스는 크게 세 가지다. 이 세 가지란 ▲미술을 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 ‘찾아가는 갤러리’와 ▲미술작품을 구매하고 소장하는 문화 활동이 아직 낯선 소비자를 위해 자신의 취향을 알아가고, 인테리어와의 조화를 고려하며, 그에 따른 작품 선택과 소장 방법 등을 친절히 알려주는 아트 컨설팅, 그리고 ▲‘디오리지널 홈갤러리’에 전시된 작품 중 맘에 들거나 인테리어와 어울릴 것 같은 작품을 집에 직접 걸고 감상하며, 미술이 깃든 일상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30일간 대여해주는 서비스다.

새집에 그림 걸어 보시겠어요?

문화경제가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 4블럭에 도착해 조지타운 안으로 막 들어섰을 때, 마침 이 단지에 갓 이사 온 한 입주민과 ‘디오리지널 홈갤러리’ 관계자의 컨설팅이 진행 중이었다.

30대 초중반으로 보이는 이 여성 입주민은 새집 인테리어에 어울릴만한 미술작품을 추천받고자 했다. 이를 위해 ‘디오리지널 홈갤러리’의 아트 컨설턴트가 직접 입주민 가정을 방문해 인테리어를 함께 살펴본 후 인테리어 콘셉트와의 조화 및 입주민 가족 취향을 고려한 작품을 추천할 예정이었고, 이를 위해 입주민의 집 방문 일정을 잡고 있었다.

“집안 어디에 거실 건가요?” “거실 소파 뒷벽이요” “지금 소파가 놓여있나요?” “소파는 내일 오전에 들어올 거에요” “그럼 내일 소파 들어온 다음에 방문할까요?”
 

갤러리 조지타운 내부. 지중해풍의 인테리어와 빈티지 가구들 위주로 내부를 꾸몄다. (사진 = 디오리지널홈갤러리)


두 사람이 마저 약속을 잡는 동안 기자는 옆에 놓인 리클라이너 체어에 편히 앉아 기다렸다. 평범한 고급 가죽 리클라이너 체어라고 생각했던 그 체어는 알고 보니 조지타운의 운전석과 조수석의 방향을 돌려놓은 것이었다.

그러면서 눈으로 훑어본 조지타운 내부는 앞서 경험해본 여타 레저용 카라반이나 모터홈과는 확연히 달랐다. 보통 주방 싱크대가 꾸며져 있는 자리는 여전히 싱크대 역할을 하고 있었지만, 그 밖의 공간은 거주용 가구와 설비가 대부분 없어지고, 옆 창문들도 막아 작품을 거는 흰 벽으로 바뀌어 있었다.

그렇다고 익숙한 갤러리의 풍경도 아니었다. 감상자를 작품에 최대한 주목시키기 위해 작품 주변에 불필요한 장식을 없애는 기존 갤러리의 배치 관행과는 달리 이곳 조지타운과 에어(스트림) 갤러리의 작품 주변에는 쿠션, 책상, 꽃병 같은 인테리어 소품들이 적잖이 배치되어 있었다. 조지타운 안쪽 침실(이었던 공간)에 난 작은 창문에는 얇은 커튼이 걸려있고, 이를 통해 들어온 외부의 빛이 작품을 겨냥한 조명을 간섭하는데, 그것조차 오히려 자연스럽고 편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내집에 작품을 건 듯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 가구와 생활 소품으로 꾸며진 '홈갤러리'. 사진 속 작품은 정숙향 화백의 '해체된 공간'. (사진 = 디오리지널홈갤러리)


이것이 바로 ‘홈+갤러리’의 콘셉트였다. ‘디오리지널 홈갤러리’는 단지 작품에만 집중해서 감상하게 하는 공간이 아니라, 나아가 소비자가 작품을 자신의 집으로 가져가 걸고, 계속해서 감상하는 것까지 미리 체험하는 것을 목적으로 연출된 공간이다.

‘디오리지널 홈갤러리’ 관계자에 따르면 조지타운과 에어의 인테리어는 지중해풍 디자인을 적용했다. 조지타운의 공간은 검은 타일과 흰 타일이 교차되는 바닥과 희고 깔끔하게 도색된 벽이 세련된 느낌을 주고, 에어는 에어스트림 특유의 둥근 돔 형태 지붕이 아늑하고 이국적인 느낌을 준다. 침실 공간 벽 하단은 민트블루 컬러의 웨인스코팅(장식패널)이 더해져 우아하고도 클래식한 느낌을 더한다.

두 갤러리 실내에 배치된 모든 가구는 빈티지 스타일의 가구다. 그러고 보니 조지타운의 싱크대 또한 ‘캠핑카’ 싱크대의 실용적 디자인이 아니라, 빈티지 느낌이 물씬 나는 까페나 가정집 싱크대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이다.
 

집안을 연상시키는 편안한 인테리어 소품들. 관람객은 여기에 편하게 앉아 작품을 감상할 수도 있고, 아트컨설턴트와의 상담도 할 수 있다. 벽에 걸린 작품은 김일해 작가의 'For you - 백합'. 앞에 놓인 코커스파니엘 강아지 조각도 작품이다. (사진 = 윤지원 기자)


“집에 작품 걸고, 홈파티해요” 미술 대중화 첨병

‘찾아가다’라는 서비스 행위와 ‘홈 갤러리’라는 서비스 명칭을 들여다보면 좀 더 혁신적인 의미가 내포됐다.

‘디오리지널 홈갤러리’ 관계자는 “어떤 미술작품을 갤러리에서 한번 감상하는 것과 소장하여 집에 걸고 매일 보는 것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며 “작품은 처음 볼 때의 느낌과 해석이 있고, 오랜만에 볼 때 또 새롭게 느껴지는 감상이 있으며, 매일 보는 작품도 볼 때마다 새롭게 느껴지는 바가 있다”고 말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꼭 진품을 소장하는 것이 아니라 포스터나 프린트 그림이라도, 미술작품을 집에 걸어본 사람과 아닌 사람은 작품이나 미술문화에 대한 관점이나 태도에 차이가 있다. 따라서 ‘디오리지널 홈갤러리’는 소비자들에게 “미술품의 감상 기회뿐 아니라 소장하는 문화를 좀 더 대중적으로 전파하고자 한다”며 이 사업의 또 다른 취지를 전했다.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 단지 내에 마련된 '디오리지널 홈갤러리' 외부. 갤러리 '에어' 입구에 작품 30일 무려 대여 서비스 안내문이 걸려 있고, 그 옆엔 입주민들이 잠깐 앉아 쉴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사진 = 윤지원 기자)


아울러 국내 미술시장이 침체 된 편인데 그 주요 원인은 미술 유통 구조가 대중에 더 개방적이지 못하고 갤러리와 작가, 옥션 등 미술계 종사자 및 콜렉터 위주로 형성된 폐쇄성 때문일 수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미술의 진정한 대중화와 유통구조 혁신을 촉발하고 작가 및 소비자 모두의 문화 복지를 증진하는 데 일조할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고자 하는 목표라고 설명했다.

미술시장이 크고, 활발하며 입체적으로 발달해있는 사회와 국내의 상황도 비교해봤다. 예컨대 프랑스 파리에는 대형 미술관이나 주요 갤러리들이 모여 있는 거리가 아니어도, 낯선 작가의 그림들을 빼곡하게 걸어놓고, 쌓아놓고 파는 그림 판매점들을 골목골목에서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관계자는 미술감상 문화가 비교적 익숙한 사회에서는 작품이 나 자신, 또 내 공간과 잘 어울리는지를 신중하게 고려할 수 있도록 구매 전에 대여해서 원하는 곳에 걸고 체험하는 서비스도 발달해있으며, ‘디오리지널 홈갤러리’의 30일 대여 서비스 역시 이를 참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저쪽’ 사회에는 새 작품을 집에 걸면 사람들을 초대해 작품을 소개하고, 작품 및 작가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차나 음식을 나누는, 일종의 ‘새 그림 홈파티’ 문화도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디오리지널 홈갤러리’ 서비스를 통해 우리 고객들 사이에도 그런 홈파티 문화도 생기는 등 미술에 대해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이 더 자연스러운 문화가 싹트면 좋겠다”는 작은 바람도 덧붙였다.
 

'디오리지널 홈갤러리'에서 권영범 작가(왼쪽)가 자신의 그림 '어떤 여행'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 현대건설)


입주민의 가치 소비 라이프를 돕기 위한 문화예술 분야 주거 서비스를 고민하던 현대건설과 ㈜하비우드의 ‘디오리지널 홈갤러리’의 취지 및 서비스가 잘 어울렸고, 이에 6월에 입주를 시작한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에 이 갤러리가 찾아오게 되었다.


‘디오리지널 홈갤러리’가 지난 3주간 이 단지에 머물면서 만난 입주민들을 통해 서비스의 취지는 좀 더 선명해진 것으로 보였다. 관계자에 따르면 오가다가 생기는 단순한 호기심으로 이 갤러리를 방문하는 입주민들도 있지만, 그림 대여나 구매에 관심을 적극적으로 표하는 입주민들도 많았다.

관계자에 따르면 비교적 젊은, 청년 세대의 입주민들은 인테리어 디자인의 차원에서, 또는 어린 자녀의 문화예술 소양을 키워주고자 하는 교육적 측면에서 이 서비스에 관심을 많이 보였다. 한편 중장년층 입주민들은 과거 살아오면서 미술에 많은 관심을 가졌던 경험, 나아가 좋은 작품들을 소장해본 경험으로 관심을 보이는 편이었다. 또 별다른 동기가 없었지만 작품을 보자마자 너무나 마음에 든다며 그 자리에서 구매를 결정하고 기뻐한 분도 있었다고.
 

'디오리지널 홈갤러리'가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에서 전시한 작품들. 왼쪽부터 박수근 '귀로', 백남준 '자화상', 알리기에로 보에띠(Alighiero Boetti) 'Incontri e scontri', 탐 웨슬만(Tom Wesselmann) '디지딸', 이중섭 '은지화'. (사진 = 디오리지널홈갤러리)


미술 유통의 새로운 길 개척

한편, ‘디오리지널 홈갤러리’는 코로나19로 인해 작품을 선보일 기회가 줄어든 국내 유망 작가들에게도 숨통이 틔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디오리지널 홈갤러리’는 6월 한 달 동안 김창열, 박수근, 백남준, 이중섭 화백과 같은 국내 유명작가 뿐 아니라 탐 웨슬만, 알리기에로 보에티, 로버트 인디애나 등의 해외 유명 작가의 작품들을 전시하는 동시에 명망 있는 중견 작가, K-아트를 대표할 신진 작가들의 작품 1000점 이상을 함께 소개하며 활발한 작품 유통을 지원하고 있다.

그뿐 아니라 전시 이후에도 작가와의 교류, 미술 교육 프로그램 및 멤버십 혜택 등을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입주 고객과 가정에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디오리지널 홈갤러리’는 현재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 단지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6월 7일 입주를 시작한 3·4블록 외에도 6블록은 7월 15일부터 입주가 시작되어 더 많은 입주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또 8월 중에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자이 개포’ 입주 단지에도 ‘디오리지널 홈갤러리’ 서비스를 적용할 예정이며, 이후에도 적용 가능한 단지에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보다 중요해진 상황에서 ‘디오리지널 홈갤러리’는 입주민이 집에서 누리는 주거 문화를 한 차원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예술 향유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라며 “올해 입주를 앞둔 단지를 시작으로 서비스 제공을 확대하며 고객의 감성까지 채우는 현대건설만의 프리미엄 주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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