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600명 선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4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615명 늘어 누적 17만 1911명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월 20일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이번 4차 대유행은 비수도권에서도 지역 발생 확진자만 400명 가까이 나오면서 4차 대유행이 전국화하는 양상을 띄고 있다. 이에 정부는 세종·전북·전남·경북을 제외한 나머지 비수도권 시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15일부터 2단계로 격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