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숙 지음 / 라온북 펴냄 / 256쪽 / 1만 4000원
교육대학을 졸업한 저자는 교사를 거쳐 여군에 투신, 대위로 예편한 인물이다. 두 아이의 엄마로서, 그리고 2017년 손주가 생기면서 더욱 육아에 관심을 갖게 돼 베이비시터 교육을 이수했다.
베이비시터에 대한 왜곡된 편견 등 여러 문제점을 체험한 저자는 일하는 엄마(워킹맘)과 베이비시터를 돕는 일로 제2의 인생을 삼았고, 그 경험을 이 책에 담았다.
내가 부모라면 어떤 베이비시터를 찾을까? 집에 아무도 없어도 우리 아이를 정직하게, 정성스럽게 돌봐줄 사람을 찾을 것이다. 그렇다면 베이비시터를 채용할 때 무엇을 확인해야 할까? 저자는 베이비시터 구인 방법부터 구인 글 올리는 방법, 보수 정하는 방법. 베이비시터 자격증의 종류, 베이비시터와 가족 간의 관계 형성법, 근로계약서 작성법까지 실제적인 노하우를 가르쳐준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출산 뒤 복직해야 하는 엄마들의 죄책감과 불안함을 없애는 방법, 베이비시터를 구할 때 절대 양보할 수 없는 나만의 기준을 세우는 방법 등 채용 관련 정보들을 풍부하게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