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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2분기 영업이익 455억원…전년比 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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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동원⁄ 2021.07.28 14:44:09

롯데칠성음료 CI. 사진 = 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음료·주류부문 사업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2분기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2분기 매출액은 6689억 원, 영업이익은 45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9%, 55.6%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14억 원으로 103.2% 늘었다.

부문별로는 음료 부문 매출액은 403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 성장하며 2분기 성장을 이끌었다. 롯데칠성음료는 배달 시장 확대와 환경·건강을 생각하는 소비 트렌드를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롯데칠성음료는 배달 시장 확대로 탄산음료의 수요가 급증함과 동시에 저당 제품의 수요가 늘자 ‘칠성사이다 제로’, ‘펩시 제로’ 등을 출시한 바 있다. 또한,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라벨을 뗀 ‘아이시스 8.0 ECO’ 등 무라벨 제품을 지속해서 출시하고 있다.

주류 부문 매출액 역시 1869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3% 성장했다. 롯데칠성음료는 기존 제품 리뉴얼을 통해 브랜드별 차별화를 통한 소비자 공략과 ‘RTD(Ready To Drink)’, 주문자 상표 부착생산(OEM)을 통한 공장가동률 개선 등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앞서 롯데칠성음료는 ‘클라우드’, ‘처음처럼’ 등 맥주·소주 제품의 도수 조정, 마케팅 확대 등 리뉴얼을 통해 소비자 공략에 나섰으며, 홈술족을 겨냥하기 위한 ‘순하리 레몬진’, ‘클라우드 하드셀처 망고’ 등을 출시하기도 했다.

특히, 최근 수제 맥주 제품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제주맥주, 세븐브로이 등 업체와 협업해 OEM 제품 생산에 나섰다. 그 결과 맥주 공장가동률은 기존 18%에서 32%로 개선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쎄를라잇, 어메이징 등 수제 맥주 업체들과의 협업 성과 역시 3분기에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힘입어 롯데칠성음료는 음료 부문의 올해 연간 추정 매출액은 전년 대비 4.3% 증가한 1조 1650억 원, 주류 부문 매출은 9.9% 성장한 67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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