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40대 이하 연령대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이 진행되는 가운데, 31일 신규 확진자 수가 1500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539명 늘어 누적 19만 834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 1710명보다 171명 줄어든 수치다.
하루 네 자릿수 확진자는 지난 7일 이후 25일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1주간 발생한 일 평균 신규 확진자 역시 1506명에 달해 4차 유행이 장기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1466명, 해외유입 73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662명)보다 196명 줄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938명(64.0%), 비수도권에서 528명(36.0%)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난 2095명, 위중증 환자는 317명, 국내 평균 치명률은 1.06%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