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에 16개 팔렸다' 오리온, '꿀버터 오!구마' 누적 판매량 100만 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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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에 16개 팔렸다" 오리온, '꿀버터 오!구마' 누적 판매량 100만 개 돌파

입력 2021.08.18 10:16:09

강동원

오리온의 '꿀버터 오!구마'가 출시 6주 만에 누적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 사진 = 오리온

오리온은 신제품 ‘꿀버터 오!구마’가 출시 6주 만에 누적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제품은 오리온의 대표 장수제품인 ‘오!감자’의 자매품으로 특유의 긴 스틱형 과자 겉면을 버터와 꿀, 군고구마로 만든 시럽으로 코팅했다.

이를 통해 달콤 고소하면서도 입안에서 ‘빠삭’ 씹히는 경쾌한 식감을 극대화, 지난 7월 출시 이후 1분에 16개씩 팔리며 누적판매량 100만 개, 매출액으로는 12억 원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오리온은 고구마 주원료에 바삭한 식감을 살려주는 감자 원료를 더한 두 가지 원재료 조합과 꿀 시럽 코팅으로 스낵의 맛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인 식감을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오리온은 국내 인기를 바탕으로 8월 중 중국에서도 오!구마를 선보일 계획이다. 기존 오!감자(현지명: 야투도우, 呀!土豆) 제품이 지난해 중국에서 2240억 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리는 등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신제품 오!구마에 대한 관심도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재택 등으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젊은층들에게 달콤한 ‘집콕 간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감자와 옥수수를 조합한 ‘고추칩’, 고구마와 감자를 조합한 ‘오!구마’ 등 두 가지 이상의 원재료를 조합한 스낵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강동원 elesa103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