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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국내 아파트 브랜드평판 순위... 푸르지오 딛고 올라간 아파트는?

톱10 순위 큰 변화...아이파크 4계단↑ 푸르지오는 2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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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707호 윤지원⁄ 2021.08.18 17:24:22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GS건설 자이, HDC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등이 8월 브랜드평판 톱3를 차지했다. (사진 = 현대건설,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

힐스테이트, 자이, 아이파크 등 다수의 국내 아파트 브랜드 중 브랜드평판 1위 아파트는 어디일까?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1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아파트에 대한 브랜드평판 2021년 8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 1위 힐스테이트 - 2위 자이 - 3위 아이파크 순으로 분석됐다.

7월의 자료에서 7위였던 아이파크가 3위로 급부상했다. 대신 수개월 동안 톱3을 유지했던 대우건설 푸르지오가 5위로 밀려났다.
 

8월 브랜드평판 4위부터의 순위는 더샵, 푸르지오, 롯데캐슬, e편한세상, 래미안, SK뷰, 더 플래티넘, 호반베르디움, 우미린, 서희스타힐스, 한라비발디, 한화포레나, 센트레빌, 데시앙, 위브, 동문굿모닝힐, 하늘채, 코아루, 스위첸, 리슈빌, 벽산블루밍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발표 8월 국내 아파트 브랜드평판 순위 톱10. (자료 = 한국기업평판연구소)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4개 아파트 브랜드에 대한 빅데이터를 평판 분석했다. 2021년 7월 18일부터 2021년 8월 18일까지의 국내 아파트 브랜드 빅데이터 3311만 3759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행동분석을 하였다. 지난 7월 아파트 브랜드 빅데이터 3196만 4258개와 비교하면 3.60% 증가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지수는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아파트 브랜드 평판조사에서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분석했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로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네트워크에서의 대화량, 소비자와 브랜드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관계분석으로 측정된다. 브랜드평판 분석에는 브랜드 영향력을 측정한 브랜드 가치평가 분석과 브랜드평판 모니터의 정성평가도 포함하였다.
 

1위,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브랜드는 참여지수 114만 9880 미디어지수 91만 6791 소통지수 88만 6954 커뮤니티지수 96만 7029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92만 654로 분석됐다. 지난 7월 브랜드평판지수 380만 1273과 비교하면 3.14% 상승했다.

2위, GS건설 자이 브랜드는 참여지수 87만 7540 미디어지수 81만 344 소통지수 97만 4700 커뮤니티지수 96만 280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62만 2864로 분석됐다. 지난 7월 브랜드평판지수 365만 8687과 비교하면 0.98% 하락했다.

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브랜드는 참여지수 29만 9930 미디어지수 88만 9244 소통지수 93만 9177 커뮤니티지수 99만 1672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12만 23으로 분석됐다. 지난 7월 브랜드평판지수 172만 2038과 비교하면 무려 81.18%나 상승하며 7위에서 3위로 급부상했다.

 

지난해 진행된 푸르지오 TV광고 입면 디자인. (사진 = 대우건설)

 

반면 대우건설 푸르지오 브랜드는 참여지수 58만 7400 미디어지수 56만 6706 소통지수 89만 6880 커뮤니티지수 80만 283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85만 1269로 분석됐다. 전달과 비교하면 소통지수만 88만 8856에서 소폭 상승했을 뿐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커뮤니티지수에서 모두 큰 폭으로 떨어졌고, 7월 브랜드평판지수 306만 1034에 비해 6.85% 하락하면서 3위에서 5위로 떨어졌다.

대우건설이 올해 시공능력평가 5위에 복귀했을 뿐 아니라 중견 건설기업인 중흥건설그룹과의 M&A가 추진되면서 6월 초 10대 상장 건설기업 중 가장 큰 폭으로 주가가 상승하는 등 호재가 이어졌기에 아파트 브랜드평판 하락은 의외의 결과로 보인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대우건설 주가는 현재 7000원 정도지만 6월 한때 905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당시엔 M&A 이슈가 반영되어 일시적으로 뜨겁던 관심이 이내 한풀 꺾인 것으로 분석되는데, 아파트 브랜드와 관련해서도 비슷한 현상인 것으로 볼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관련태그
아파트브랜드  브랜드평판  힐스테이트  아이파크  푸르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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