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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객 주목! 올 가을 단풍 절정 시기는 바로 이날(+단풍 예측 지도)

국립수목원 기계학습으로 예측해보니... 지난해 대비 전국 평균 3일가량 늦어질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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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1.09.29 11:49:33

국립용대자연휴양림의 단풍. 사진 = 산림청

올해 가을 단풍 절정은 언제일까?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지난 28일, 올해 우리나라 주요 산림의 가을 단풍 절정을 예측한 지도를 발표했다. 올해 단풍 절정은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겠지만 일부 지역(제주도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10월 하순경으로 예상된다.

설악산(권금성) 10월 23일(±10일), 지리산(세석) 10월 20일(±6일), 한라산(1100도로) 11월 4일(±4일)로 예상되며 전국 평균은 10월 26일로 작년 대비 전국 평균 3일가량 늦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국립수목원이 이번에 예측한 지역은 한라산, 설악산, 지리산을 포함하여 우리나라 각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주요 산림 18개 지역과 권역별 국·공립수목원 7개 지역이다.

이번 분석은 우리나라 산림 전역에 분포하고 있는 당단풍나무를 기준으로 2009년부터 2020년까지 기록된 현장관측자료를 기반으로 대표적인 기계학습 방법의 하나인 랜덤 포레스트(random forest) 방식을 적용하여 우리나라 산림의 가을 단풍을 예측했다.

2021 우리나라 가을 단풍 예측 지도.  이미지 = 산림청

한편, 현장 관측이 시작된 2009년부터 우리나라 산림의 단풍 절정 시기는 연평균 0.4일씩 늦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정수종 교수는 “식물에 단풍이 드는 시기가 늦어지는 것은 분명한 기후변화 시그널로써 이는 기후변화가 식생의 생장 리듬을 바꾸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임을 의미한다. 이뿐만 아니라 온대 산림의 식생은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를 낮추는 중요한 흡수원이기에 식생의 생장 시기가 변하는 것은 탄소순환의 변화가 생긴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탄소중립이라는 국가목표 달성을 위해서라도 우리나라 산림의 식물 계절 변화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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