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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결심한 택진이 형” 엔씨소프트 리니지W, BM 바꾸고 11월 4일 글로벌 론칭

'아인하사드' 등 유저 지적 받은 BM 대폭 개편… 스토리, 사냥 정보 제공 등 유저 편의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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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동원⁄ 2021.09.30 13:14:06

엔씨소프트가 '리니지W'의 2차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사진 =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신작 멀티플랫폼 MMORPG ‘리니지W’의 2차 온라인 쇼케이스를 30일 개최했다. 변화된 비즈니스 모델(BM), 게임 콘텐츠 등의 내용이 눈길을 끈다.

이상구 리니지W 그룹장은 이날 쇼케이스 발표자로 나서 “리니지의 배틀 커뮤니티 콘텐츠의 글로벌화를 목표로 콘텐츠를 기획했으며, BM은 대폭 축소했다”고 밝혔다.

이 그룹장에 따르면 리니지W에는 ‘아인하사드의 축복’ 및 유사한 시스템이 도입되지 않는다. 해당 시스템은 경험치·아이템 획득 효과를 늘려주는 버프다. 이를 활용하지 않으면 원활한 게임 플레이가 불가능해 과도한 BM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상구 리니지W 그룹장이 리니지W 2차 쇼케이스에서 BM에 대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 = 리니지W 유튜브 캡쳐

또한, 문양·수호성·정령각인 등 BM도 도입되지 않으며 액세서리는 게임 내 보스 쟁탈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도록 변경된다. 이 그룹장은 “단언컨대 서비스 종료 시점까지 이와 유사한 시스템 혹은 이에 준하는 시스템을 출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변신·마법 인형 등 BM은 그대로 유지된다. 이 그룹장은 “해당 시스템은 리니지의 시그니처인 만큼, 기존 리니지와 동일한 방식으로 도입될 것”이라며 “필드 드랍 등 획득 방법을 늘려 유저들이 과도한 과금 없이도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거래소 이용도 가능해진다. 엔씨는 리니지W에 개인 거래, 거래소 방식 모두 지원할 예정이다. 이 그룹장은 "더 이상 서비스 운영 리스크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유저에게 불편함을 요구하는 형태의 운영을 다시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 그룹장은 BM 외에도 향후 게임 콘텐츠 방향성을 발표했다. 이 그룹장에 따르면 리니지W는 국가 상관없이 동일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원빌드(Global One Build)’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토리와 전투 콘텐츠도 강화해 몰입감을 높인다. 스토리는 튜토리얼이 아닌 게임의 흐름을 이해하는 핵심 콘텐츠로 구성된다. 이 그룹장은 “유저가 게임 내 정보를 보다 쉽게 습득하고 치열한 전투 구도가 형성되도록 시스템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 그룹장은 리니지W 서비스 론칭 일자를 공개하며 이날 쇼케이스를 마쳤다. 리니지W 는 11월 4일 자정(한국 기준)으로 한국·대만·일본·러시아·동남아·아랍 등 13개국 동시 서비스를 시작한다.

관련태그
리니지W  아인하사드  11월 4일 론칭  BM  쇼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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