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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시작되는 군대 ‘위드 코로나’, 제일 먼저 바뀌는 것은?

휴가 가능해지고, 외출·박 점진적으로 풀려... 면회 조건도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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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711호 양창훈⁄ 2021.11.01 17:24:45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사진 = 연합뉴스)

정부의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계획이 1일부터 시행된 가운데에 군대 내에서도 일부 완화된 거리 두기가 적용된다.

지난달 29일 서욱 국방부 장관은 주요 지휘관 회의에서 “단계적 일상회복은 방역태세 확립을 기반으로 이루어진다”라며 “지휘관과 간부들부터 경각심을 갖고 솔선수범하여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욱 장관은 △감염 취약요소에 대한 부대별 맞춤형 방역 관리 △동절기 대비 효과적인 환기 실시,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 방역 수칙 준수를 철저하게 강조했다.
 

군 내 거리두기 개편 내용. (사진 = 대한민국 국방부)


위드코로나 전환으로 군대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 예정이다. 우선 코로나 19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주말 외출’과 함께 통제되었던 병사들의 평일 외출 및 휴가가 가능해진다. 2019년 2월 시행된 평일 외출은 병사들이 월 2회 내로 평일 일과 후 4시간가량 외출할 수 있는 제도다.

휴가는 법령에 근거하여 정상 시행될 예정이다. 단, 휴가 적체 해소 등 필요한 경우 전투준비 태세 방역 관리 범위 내에서 신축적으로 조정이 가능하다.

외출·박의 경우 평일 외출을 우선 시행 하며, 위험도 평가 후에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끝으로 장병이 백신을 맞지 않았더라도 면회객이 백신 접종자 혹은 48시간 이내 받은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되면 면회가 허용된다. 기존의 경우 장병 및 면회객 모두 백신 접종이 완료된 경우로 제한했었다.
 

코로나 반대 댓글 일부 망라. (사진 =육군훈련소 대신전해드립니다)

한편 몇몇 누리꾼들은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는 일부 누리꾼들 가운데에 전역일을 앞당길 수 있는 미복귀 전역을 기대하고 있던 것으로 풀이된다. 위드코로나 시행으로 미복귀 전역이 무산될 가능성이 커지자 오히려 거리 두기를 지속하기를 원하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누리꾼은 완화된 거리 두기를 반기고 있다. 찬성하는 입장의 누리꾼은 “군대는 앞으로 우리의 아이들을 생각해서라도 계속 좋아져야 한다.”, “너무 반가운 소식이다. 이제 동생 면회 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나 임관할 때 엄마 올 수 있겠다. 감격스럽다”, “드디어 우리 계획대로 됐다” 등 군의 위드 코로나 조치를 반기는 의견을 남겼다.

관련태그
거리두기  위드코로나  군대  군인  휴가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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