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호⁄ 2021.11.08 11:40:11
유한킴벌리 진재승 대표는 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1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지속가능경영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재무적 성과를 내고 사회적 가치창출에 기여한 최고경영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진 대표는 올해 1월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한 뒤 '우리는 생활-건강-지구환경을 위해 행동합니다'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비즈니스 전반에서 성장과 변혁, 책임을 강화해왔다. 또 환경, 사회, 거버넌스 세 분야에 소위원회를 둔 CEO 직속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를 출범해 △탄소중립경영체계 마련 △환경경영 이행관리 △지속가능 제품 혁신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등 사회공헌 임팩트 증대 △준법·윤리경영 강화 등을 가속화 하려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지속가능성 지수 생활용품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11년 연속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이밖에도 ESG 경영과 관련된 핵심 정책, 프로그램, 성과 등을 제시한 보고서를 통해 지속가능성보고서상을 함께 수상했다.
유한킴벌리는 2006년부터 경제, 사회, 환경적 측면에서 어떤 영향과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지, 과제는 무엇인지, 이해관계자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들을 하고 있는지 등을 투명하게 공개해 오고 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진 대표는 "우리 사회는 안전·건강의 중요성과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노력의 필요성 또한 더욱 커지고 있다"며 "유한킴벌리는 ESG 경영 실천을 통해 소비자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노력과 함께 지구환경과 미래 세대를 위한 활동에도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