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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1위 ‘지옥’ BJ 이동욱 역 김도윤, 작년 7월 SNS에 올린 사진과 글

1년 4개월 전 연상호 감독, 만화 ‘지옥’ 직접 선물... 김도윤의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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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1.11.22 13:35:01

'오징어 게임'에 이어 넷플릭스 1위를 거머쥔 '지옥'. 사진=넷플릭스

지난 19일 선보인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이 공개 하루 만에 넷플릭스 전 세계 시리즈 1위를 차지하며 출연 배우들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연 유아인은 새진리회 초대 의장 정진수로 분해 새로운 세상에 질서를 부여한다. 김현주는 초자연적 현상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변호사 민혜진을, 박정민은 자신과 가족들을 위해 살아가는 평범한 방송국 PD 배영재를 연기한다.

드라마 ‘지옥’에서 눈길을 끄는 또 한 명의 배우는 사이버 렉카(Wrecker, 견인차처럼 온라인 공간에서 이슈가 생길 때마다 재빨리 짜깁기한 영상을 만들어 조회수를 올리는 이슈 유튜버들을 조롱하는 뜻에서 생긴 말)를 연상시키는 극성 BJ 이동욱 역의 김도윤이다.

BJ 이동욱 캐릭터 연기를 하고 있는 김도윤. 사진=넷플릭스  

극 중 비현실적인 조명 아래 인디언 추장 같은 화려하면서도 괴기스러운 분장을 하고 등장하는 이도윤은 새진리회를 추종하는 이들인 화살촉의 믿음을 광기 어린 목소리로 전파한다. 극 중 채팅창에 실시간 올라오는 추종자들의 글과 팝업 광고는 그의 온라인 개인방송의 인기를 보여준다.

비현실적인 분장 탓에 드라마상에서는 실제 배우의 얼굴을 알아볼 수 없지만, 배우의 연기를 놓고 오가는 설왕설래는 이미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엄청 깨긴 함. 정말 리얼하다”,“괴물 이태원 클라스”,“이미 연기력 판정 받은 듯”,“진짜 후반부로 갈수록 연기 잘하더라”,“말투 얄미운데 (연기) 잘하긴 함”, “요즘 BJ들이랑 오버랩 돼서 연기 잘한다는 느낌. 특히 시끄러운 그 부분”,“와우 저분이었군요” 등 배우의 연기력을 칭찬하는 네티즌들의 글들이 이어졌다.

저스트엔터테인먼트 소속의 배우 김도윤.  사진=저스트엔터테인먼트

BJ 이동욱 역을 맡은 배우 김도윤은 영화 '곡성'(16년), '반도'·'럭키몬스터'(20년) 등에서 이미 연기력을 검증받았다. 특히 그는 ‘곡성’에서 외지인의 기괴한 모습을 보고 겁에 질려 떠는, 시골 천주교 부제 ‘양이삼’ 역으로 깊은 인상을 줬다.

김도윤은 ‘지옥’의 연상호 연출과 특별한 인연이 있다. 연 감독의 영화 ‘반도’에서 그는 주인공 한정석(강동원 분)의 매형 ‘구철민’ 역을 맡았고, 드라마 ‘방법’에서도 강력팀 형사 ‘양진수’ 역을 맡아 작품을 함께 했다.

2020년 7월 연상호 감독은 자신의 만화 '지옥'을 김도윤에게 선물했다. 사진=김도윤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와 감독으로서 둘의 깊은 신뢰의 흔적은 1년 4개월 전인 2020년 7월 김도윤이 자신의 SNS에 올린 게시물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김도윤은 당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막힌 작품. 지옥. 감사합니다. 잘할게요”라는 글과 함께 만화(웹툰) ‘지옥’의 책 표지 사진을 올렸다. 책 안에는 연상호 감독의 친필 사인도 들어있다. 연상호 감독이 김도윤 배우를 ‘지옥’에 캐스팅하면서 직접 책 선물을 한 것으로 추측된다.

평소 SNS 활동을 잘 하지 않는 김도윤 배우 SNS의 이 게시물에 최근 네티즌들의 답글이 쏟아지고 있다.

“화살촉 리더 BJ 역을 과장된 연기 설정이라 보는 시각도 있었지만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소위 음지라 불리는 유튜버들에게서 과장되고 화를 주체하지 못한 액션을 많이 봤어요. 그래서 전 ('지옥'에서의 BJ) 연기를 과한 채팅이 아닌 세심한 액팅으로 봤고 강렬하게 느꼈습니다”,“연기 진짜 너무 멋있었습니다. 고생 정말 많으셨습니다” 등 팬들의 답글마다 김도윤은 일일이 “감사합니다. 힘이 나네요” 등의 인사를 남겼다.

사진=넷플릭스

한편 ‘지옥’은 지옥행을 선고받은 이들에게 예고된 시간에 지옥 사자가 찾아가 목숨을 앗아가는 초자연적 현상이 일어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사회의 혼란을 틈타 부활한 사이비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진실을 밝히려는 이들의 사투를 그린다.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영화 '돼지의 왕', '부산행' 등의 연상호 감독이 최규석 작가와 함께 원작 웹툰을 집필했고, 이번 시리즈의 연출 및 각본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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