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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제너시스 중 가장 우아하다는 제네시스 G90 풀체인지 디자인 공개…네티즌 “회장님 차 젊어졌네” “후면은 그랜저”

제네시스 “G90은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의 정수” … 12월 중순 계약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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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713호 윤지원⁄ 2021.11.30 11:12:37

제네시스 신형 G90. (사진 = 제네시스)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플래그십 세단 G90(지 나인티) 완전변경 모델의 외장 디자인을 30일 최초로 공개했다.

G90는 세단과 롱휠베이스 두 가지로 출시될 예정이며 계약은 다음 달 중순 시작된다. 차량의 상세 사양은 계약 시작 시점에 공개될 예정이다.

G90는 2018년 출시된 부분변경 모델 이후 3년 만의 완전변경 모델이다. 차명 G90는 제네시스(Genesis)의 G와 초대형 차급을 의미하는 숫자 90를 합친 것으로 브랜드의 기함 역할을 나타낸다.

제네시스는 G90가 “지금까지 제네시스의 디자인 정체성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반영한 차종 중 가장 우아한 외관을 갖췄다”고 자평했다.

제네시스는 G90의 외관을 ▲새로운 크레스트 그릴과 날렵한 두 줄 램프로 제네시스 엠블럼을 형상화한 전면부 ▲럭셔리 세단의 인상을 주는 파라볼릭 라인과 개방감을 고려한 포물선 형태의 라인(DLO, Day Light Opening)이 조화를 이룬 측면부 ▲얇고 긴 두 줄의 리어램프와 당당하고 안정감 있는 모습의 후면부로 그려냈다고 설명했다.

 

제네시스 신형 G90. (사진 = 제네시스)

 

새 크레스트 그릴은 두 층의 지-매트릭스 패턴을 엇갈리게 입체적으로 쌓아 올린 ‘레이어드 아키텍쳐(Layered Architecture)’가 적용됐다. 그릴 좌우로 배치된 ‘두 줄 디자인’ 헤드램프는 MLA(Micro Lens Array) 기술이 적용된 하향등 렌즈와 주간 주행등(방향지시등 통합) 렌즈, 상향등 렌즈를 교차 배열해 제네시스에서 가장 얇은 두께로 구현됐다.

아울러 ▲후드와 펜더를 하나의 패널로 구성, 패널 사이의 이음새를 최소화해 시각적 간결함을 완성한 ‘클램쉘(Clamshell) 후드’와 ▲두께를 줄여 돌출부가 줄어든 ‘기요셰(Guilloché) 패턴 엠블럼’(명품 시계에서 볼 수 있는 기계로 정밀하게 새긴 반복되는 장식 문양)이 적용됐다.

측면부는 후드-창문 하단-트렁크까지 이어지는 ‘파라볼릭 라인(Parabolic Line)’과 펜더의 ‘애슬래틱 파워 라인(Athletic Power Line)’이 특징이다. 창문을 감싸는 포물선 라인(DLO)은 두터운 C필러와 조화를 이루며 뒷좌석 승객의 개방감과 프라이버시를 동시에 확보했다.

후면부는 제네시스 디자인의 핵심 요소인 두 줄의 리어 콤비램프가 길게 이어지고, 사이에 제네시스 레터링 엠블럼을 배치했다. 번호판, 각종 센서, 후진등과 같은 기능적 요소는 하단부로 내려 정리했다.

G90 롱휠베이스는 뒷좌석 도어와 C필러를 확장해 내부 공간을 넓히고, 20인치 휠을 적용했다. 또 DLO와 B필러에 크롬 소재를 적용해 존재감을 드러내고 앞뒤 범퍼를 차별화했다.

 

제네시스 신형 G90. (사진 = 제네시스)

 

제네시스 신형 G90 롱휠베이스. (사진 = 제네시스)

 

제네시스 글로벌 디자인 담당 이상엽 전무는 “제네시스는 G90를 통해 고유한 방식으로 재정의한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의 디자인 경험을 제시할 것”이라며 “G90는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의 정수를 보여주며 역동적인 주행과 우아한 여정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세심한 균형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공개된 디자인을 처음 접한 네티즌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호불호가 극명하기보다는 대체로 “이쁘다”, “젊어졌다”, “기존 디자인보다 나아졌다”는 등 호감을 보이는 댓글이 많이 눈에 띈다.

한 네티즌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디자인 방향을 잘 입힌 것 같다”고 평했고 또 다른 네티즌은 “전 세계 통틀어도 현기(현대차기아) 디자인 하나는 탑 급일 듯”이라며 감탄했다. 그밖에도 “국산차 중 최고”, “벤츠 에스클래스보다 훨씬 멋지다”, “디자인으로는 독일 3사 거의 잡은 듯” 등의 칭찬 댓글이 많이 보인다.

후면 디자인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낸 네티즌도 많다. 특히 현대자동차 그랜저나 아반떼가 연상된다는 댓글들이 자주 눈에 띈다. 한 네티즌은 “G80 대(大)짜가 되려다가 그랜져가 난입한 느낌”이라고 뒷부분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또 다른 네티즌도 “앞은 괜찮아 보이는데 뒤는 그랜저 냄새가 난다”라며 “제네시스 패밀리룩이라기보다 현대 패밀리룩처럼 보인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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