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김보통 작가에게 “독방 준비되었습니다”... 한준희 감독·김보통 작가 다시 뭉쳐

사진=넷플릭스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넷플릭스 ‘D.P.' 시즌2 제작이 확정됐다. 14일 넷플릭스는 “2021 뉴욕타임스 최고의 인터내셔널 TV쇼 TOP 10에 선정된 'D.P.'가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라고 발표했다.

넷플릭스는 이날 인스타그램 공식계정에 “ ‘D.P.'시즌2 제작을 명 받았습니다. 이에 신고합니다. 충성!”이라는 글을 남기며 시즌2 제작 확정을 알렸다.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조 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D.P.'는 지난 8월 27일 첫 공개된 이후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사진=넷플릭스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한편 넥플릭스와 김보통 작가의 인스타그램에는 시즌2 확정을 축하하는 글들과 함께 위트 넘치는 다양한 글들이 공유됐다. 넷플릭스는 노홍철의 응원 댓글에 “재입대 하지 말입니다”라는 답글을 남겼다.

또한 넷플릭스가 김보통 작가에게 “독방 준비되었습니다”라는 글을 남기자 김보통 작가는 “이러다가는 다 죽어”라는 답글을 남겼다. 이어 넷플릭스측은 다시 “안 죽으려면 뭐라도 해야죠. 얼른 쓰세요”라는 글을 남기며 다시 김 작가를 독려했다.

시청자들도 “작가님 건강보다 작품을 중요시해주세요”, “작가님, 죄송하지만 많이 일하고 많이 버세요 ㅠㅠ 최소 시즌5” 등 위트 있는 답글을 남기며 시즌2를 응원하고 기대했다.

시즌2에서는 시즌1의 한준희 감독과 김보통 작가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다. 한준희 감독은 연출을 담당하며, 원작 웹툰 을 쓴 김보통 작가는 공동 각본을 맡는다. 한편 시즌 2 제작은 시즌 1과 최근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던 <지옥>의 제작사 클라이맥스 스튜디오가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