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국내 금융권 최초로 한국전력공사와 협업을 통한 탄소중립과 ESG 경영을 실천하는 '에너지 챌린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에너지 챌린지 서비스는 한국전력공사가 제공하는 전력 사용 데이터를 활용해 절전을 실천한 고객에게 보상해주는 서비스다. 누구가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챌린지 서비스는 '가전제품 플러그 뽑기', '불끄기', '냉장고 적정 용량 유지하기' 등 다양한 절전 미션 수행을 통해 절약한 전력만큼 에너지머니를 한국전력공사로부터 하나원큐 앱을 통해 현금으로 수령받는다.
서비스 시행에 맞춰 하나은행은 전력 절약 목표 설정 후, 이를 달성하면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에너지 챌린지 적금'을 선보인다. 절전 미션을 수행할 때마다 매월 0.1%p의 우대금리를 최대 연 0.5%p 받을 수 있다. 또한 전년 동기 대비 전력 사용량과 비교해 절감률만큼 최대 연 2.5%p의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대 연 4.1%p까지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