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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잠옷’ 11만 9천 원, 베개 6만 9천 원…. BTS멤버 진, “무슨 가격이… 나도 놀랐네”

하이브의 과도한 스타마케팅에 대한 팬들의 지적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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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715호 양창훈⁄ 2022.01.04 11:24:46

 

위버스샵에서 11만9000원에 판매되는 잠옷. 사진 = 하이브 제공

 

BTS의 멤버 진(30)이 디자인 작업에 참여한 잠옷이 고가 논란을 빚고 있다.

 

하이브는 3일 팬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 샵에 “잠들기 전 돌아본 하루는 칭찬, 혹은 반성. 진의 기발한 기획으로 완성한 파자마와 베개를 소개한다”라는 문구와 함께 BTS의 멤버 진이 제작에 참여한 잠옷 두 벌과 베개 등을 공개했다.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진이 디자인 작업에 참여한 잠옷과 베개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사진 = 진 인스타그램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 예정인 잠옷의 가격은 상·하의 세트 한 벌당 11만 9천 원, 함께 출시될 베개 가격은 6만 9천 원이다.

이 같은 가격에 팬들은 "실크나 캐시미어 같은 고급 소재가 아닌 면 잠옷치고는 너무 비싸다"고 지적했다.

팬들의 잇따른 지적에 BTS멤버 진은 “잠옷 좋은 소재 써달라 했는데, 무슨 가격이… 나도 놀랐네”라고 말하며 당황스러움을 드러냈다.


관련해 하이브 측 입장을 듣기 위해 연락을 취했으나 닿지 않았다.

 

방탄소년단 멤버 진이 고가 잠옷 논란에 심경을 밝혔다. 사진 = 위버스 제공

진이 디자인 작업에 참여한 이유로 기대를 모았던 팬들은 “잠옷과 베개를 전부 사면 38만 원이다. 이게 말이 되느냐?”, “하이브의 과도한 마케팅 너무 신물 난다. 짜증 난다”, “명품 잠옷도 11만 원 안 한다. 평범한 잠옷에 11만 원? 장난하나?”, “잠옷도 잠옷인데, 베개는 마트 가면 2만 원에 판다. 제품에 BTS 붙으면 몇 배가 뛰는 거냐 ”등의 댓글을 남기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한편, 하이브의 과도한 스타마케팅을 고쳐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일부 팬들은 “고가 가격 논란뿐만 아니라, 하이브 소속 멤버들을 아티스트로 대하지 않는 하이브의 태도는 바뀌어야 할 것”이라며 “BTS소재 웹툰의 경우, 해당 웹툰을 상품화하는 과정에서 노골적이고 선정적인 문구로 아티스트의 명예를 실추했다”라고 지적했다.

하이브는 BTS 소재 웹툰이 알페스 논란을 빚으면서, 팬들의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알페스란 동성 아이돌끼리 사랑을 그린 팬픽을 말한다.

관련태그
방탄소년단  BTS  하이브  스타마케팅  고가 잠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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