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소통 상황실 24시간 운영…일 평균 1500명 배치해 집중 모니터링

SK텔레콤 직원들이 서울역 인근 기지국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 = SK텔레콤)

SK텔레콤은 설 연휴에도 이동통신 서비스를 안정적인 품질로 제공하기 위해 28일부터 2월 2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전국SK텔레콤 직원들이 설연휴 이동통신 트래픽 증가에 대비해 서울역 인근 기지국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적으로 일 평균 15SK텔레콤 직원들이 설연휴 이동통신 트래픽 증가에 대비해 서울역 인근 기지국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00여 명의 SK텔레콤 및 ICT패밀리사 전문인력을 배치해 통신 서비스를 모니터링한다고 24일 밝혔다.

SKT는 통신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기차역, 버스 터미널,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번화가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을 증설했으며 고속도로와 국도 주요 구간, 리조트와 휴양림 등 가족 단위 여행지 통신 인프라에 대한 점검도 마쳤다고 밝혔다. 특히, 국지적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상습 정체 구간 이동통신 품질과, 티맵(TMAP) 서비스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또한, SKT는 언택트 세배 등 이동전화를 이용한 가족 모임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SKT 가입자에 한해 영상통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SKT는 지난해 설 연휴 무료 영상통화 지원 당시 데이터를 바탕으로 올해 영상통화 이용 고객이 평시 대비 5배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SKT는 미더스(MeetUS), 이프랜드(ifland) 등 화상통화·비대면 솔루션을 활용한 비대면 차례나 가족 모임 등이 활발해지고, 웨이브(wavve)·유튜브 등 동영상 서비스 시청이 늘어나면서 설 당일 관련 데이터 사용량이 평시 대비 23%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 문화경제 윤지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