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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 승리의 힘은 반려견 ‘옹심이’?

쇼트트랙 3,000m 여자 계주 준결승, 역주의 여왕 최민정... “반려견 사진 보고 힘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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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2.02.10 15:49:53

사진=최민정 인스타그램 캡처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3,000m 여자 계주 결승에 진출했다.

최민정(성남시청), 김아랑(고양시청), 이유빈(연세대), 서휘민(고려대)으로 구성된 여자대표팀은 9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쇼트트랙 3,000m 여자 계주 준결승 2조에서 4분5초904의 기록으로 캐나다에 이어 2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는 손에 땀을 쥐게 할만큼 아슬아슬한 순간이 많았다. 경기 중 2위를 유지하던 한국 대표팀은 막판 러시아에 역전을 당하며 3위로 밀려나자 시청자들은 결승 진출이 좌절되는 게 아닌가 하는 염려에 가슴을 조렸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최민정이 9일 오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계주 3000m 준결승에서 2위로 들어온 뒤 미소짓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하지만 마지막 주자로 나선 최민정이 마지막 바퀴에서 온 힘을 다한 역주로 순위를 끌어올리면서 극적인 2위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10일 오후 연합뉴스는 ‘최민정 괴력은 어디서 나왔나...“나에게 힘을 주는 옹심이”’라는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는 전날 경기의 주요 장면들과 함께 승리의 주역인 최민정 선수의 귀여운 반려견이 담겨져 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최민정은 시합 전에 자신의 반려견 ‘옹심이’ 사진을 보고 힘을 얻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반려견 ‘옹심이’에 대한 사랑은 최민정의 인스타그램에서도 엿보인다. 최 선수는 연습, 시합 중에도 “옹심이 엄살쟁이”, “갑자기 옹심이 뒤통수가 너무 보고 싶다” 등 자신과 함께 찍은 반려견 사진을 자주 게시하며 반려견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한편 한국은 13일 캐나다, 중국, 네덜란드와 결승전을 치른다.

영상=유튜브 채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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