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진⁄ 2022.02.11 11:46:00
이번 주말에는 전국이 대체로 포근한 날씨를 유지한다. 일요일(13일)부터 하늘이 차차 흐려지며 제주와 남부지방에는 비, 일부 강원영동지역에는 높은 고도를 중심으로 폭설이 내리겠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12일) 전국 최저 기온은 –5~4℃, 최고 기온은 6~14℃, 일요일(13일) 최저 기온은 –4~6℃, 최고 기온은 5~12℃로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토요일과 일요일 모두 수도권과 동쪽 내륙지역으로 건조 특보가 내려지는 곳이 많아 화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한 수도권 지방에는 스모그로 인한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가 발효 중이다. 토요일(12일)은 더 악화될 것으로 보여 호흡기 건강에 주의가 필요하다.
서울·인천·경기 지역의 토요일(12일) 최저기온 –5℃, 최고기온 11℃, 일요일(13일) 최저기온 –5℃, 최고기온 10℃로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일요일(13일) 경북동해안 지역에는 아침(6시~9시)부터 비, 대구·경북 내륙 지역에는 오전(9시~12시)부터 비 또는 눈 , 울릉도·독도에는 밤(21시)부터 비가 내린다.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이다.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는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비와 눈이 그치면 15일(화) 전국의 아침 기온이 최대 –13℃까지 떨어지는 등 주춤했던 추위가 다시 찾아올 전망이다. 기상청은 추위가 다음 주말 전까지 이어지며, 저기압의 영향에 따라 더 길어질 수도 있다고 전했다.
<문화경제 박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