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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황대헌, 억 소리 나는 포상금 외에 받는 엄청난 시계의 정체

오메가 대표 제품 중 하나... 가격 800만 원, 베이징 올림픽 로고 새겨져 희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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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718호 유재기⁄ 2022.02.18 10:47:18

대한민국 쇼트트랙의 명성을 세계에 떨친 최민정, 황대헌 선수가 정부포상금 외에도 한정판 시계를 수여 받을 예정이다. 사진 = 오메가 

2022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여자 1500m) 금메달 리스트 최민정 선수와 남자 금메달리스트 황대헌 선수가 포상금 외에도 특별한 선물을 받는다.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인 워치 브랜드 오메가는 최민정 선수가 2022 베이징 올림픽 스폐셜 에디션 시계 씨마스터 아쿠아테라 '베이징 2022'를 받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황대헌 선수 역시 금메달을 획득해 오메가 시계를 받는다. 앞서 오메가는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대한민국 첫 남녀 선수에게 시계를 선물한다고 전한 바 있다.

오메가의 대표 제품 중 하나인 씨마스터 아쿠아테라의 가격은 800만 원이다. 파워 리저브는 60시간으로 넉넉한 편이며 방수는 15bar로 워터 스포츠 시 착용해도 무리없을 성능이다. 또한 시계 뒷면에는 베이징 올림픽 로고가 새겨져 희소성을 높였다. 단 케이스는 41mm로 여성이 착용하기엔 다소 크다.

두 선수 포상금만 합쳐도 수도권 아파트 한 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는 정부포상금 외에도 빙산연맹과 국민체육진흥공단의 다양한 포상금 제도의 혜택을 누린다. 사진 = 연합뉴스

쇼트트랙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한 최민정, 황대헌 선수가 받는 포상금도 화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게 6300만 원, 은메달리스트는 3500만 원, 동메달리스트에게 2500만 원의 포상금을 전달한다.

최민정 선수는 여자 1500m에서 금메달, 여자 1000m와 여자 3000m 계주(단체전은 개인전 선수가 받는 금액의 75%만 지급)에서 2개의 은메달을 받아 총 1억2425만 원을 받는다. 황대헌 선수는 남자 1500m에서 금메달, 남자 3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따 약 8900만 원을 받는다.

이게 전부가 아니다. 빙상연맹 포상금도 있다. 빙상연맹은 이번 올림픽 개인 종목 메달리스트에 금메달 1억 원, 은메달 5000만 원, 동메달 3000만 원의 포상금을 마련됐다. 단체종목은 금메달 2억 원, 은메달 1억5000만 원, 동메달 1억 원을 나눠 가진다.

여기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기력 항상연구연금도 있다. 공단은 선수들의 국제대회 입상 기록으로 매기는 평가 점수에 따라 연금을 지급한다. 올림픽의 경우 평가점수는 금메달 90점, 은메달 70점, 동메달 40점이다. 세계선수권대회 등 주요 국제대회 메달에 따라서도 점수를 받게 된다.

110점을 초과하면 나머지 점수는 일시 장려금으로 받을 수 있다.

최민정 선수는 이미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적(금메달 2개)으로만 평가 점수 110점을 넘어 월정금 100만 원을 받고 있어서 이번 베이징 올림픽 성적으로는 일시 장려금을 받게 된다. 110점을 초과하는 평가 점수에는 10점당 150만원의 일시 장려금을 주는데 올림픽 금메달의 경우 10점당 500만 원으로 오른다. 또한 올림픽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이상 획득 시, 추가 메달에는 가산점 50%가 붙는다.

지난 올림픽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한 최민정 선수는 가산점 혜택으로 이번 대회 금메달로만 135점을 받아 최소 6500만원을 수령하고 은메달 2개로 2100만 원을 받는다.

즉 최민정 선수가 베이징올림픽을 통해 받는 공식 포상금은 총 4억900만 원이다. 황대헌 선수 역시 정부 포상금 포함, 빙상연맹의 1억3000만 원과 국민체육 진흥공당 일시 장려금 5천550만 원을 더한 2억8350만 원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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