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은 자회사인 코카콜라음료에서 유통하는 글로벌 에너지음료 ‘몬스터 에너지’가 3년 연속 국내 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2012년 12월 국내에 첫 선을 보인 몬스터 에너지는 20~30대를 타깃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2019년 국내 진출 7년 만에 시장점유율 1위(이하 닐슨 기준)를 기록했다. 몬스터 에너지는 코로나19로 에너지음료 수요가 급증하면서 2020년에는 전년 대비 69% 성장했다. 특히 시장점유율은 2020년에 50%를 넘어섰고. 지난해에는 2위 업체와 20%포인트 이상 격차를 벌려 58.6%로 1위를 기록했다.
몬스터 에너지는 소비자의 니즈에 부응해 신제품을 개발하면서 마니아층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대표 제품인 △몬스터 에너지 오리지널에 이어 설탕을 빼고 다양한 맛으로 차별화한 저칼로리 라인 △몬스터 에너지 울트라와 △울트라 시트라 △울트라 파라다이스, 주스를 첨가한 에너지음료인 △ 파이프라인 펀치 △망고로코를 잇따라 출시하며 소비자 입맛을 자극하고 있다.
<문화경제 김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