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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가 갑자기 이영애를 거명한 이유

이영애, 우크라이나 국민 위해 1억 기부, “참전 용사의 가족으로 전쟁의 참혹함 뼈져리게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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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2.03.01 17:41:57

1일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배우 이영애를 거명했다.

포노마렌코 대사는 트위터를 통해 이영애가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보낸 1억 원의 수표와 편지를 공개했다. 이영애는 ‘사랑하는 우크라이나 국민 여러분’이라고 시작하는 편지를 통해 전쟁으로 극심한 공포를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안부를 전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영애는 편지를 통해 “저는 전쟁을 겪은 참전 용사의 가족으로서 전쟁의 참혹함을 누구보다 더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영애의 아버지는 6.25 참전용사이며, 시아버지는 육사 출신으로 베트남전에 참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이영애는 “어서 빨리 우크라이나에 전쟁이 멈추고 평화가 정착되길 간절히 소원하며 우크라이나 국민 모든 분들의 안녕과 무사를 기도드린다. 자유와 평화를 사랑하시는 우크라이나 국민 여러분,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마시길 바란다” 며 전쟁 공포로 떨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응원했다.

포노마렌코 대사가 공개한 편지에는 1억 원짜리 수표가 들어 있었다. 관련해 이영애는 편지를 통해 “평화를 사랑하는 자유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작지만 소중한 마음을 우크라이나 국민 여러분께 전해드리고 싶다”라며 기부의 의미를 밝혔다.

이에 포노마렌코 대사는 “이영애의 편지와 재정적 기부에 감동했다. 기부금은 러시아 침공 피해자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관련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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