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최근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 동해안 지역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성금 5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KT&G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성금을 전달한다. 해당 지원금은 이재민들의 긴급 주거시설과 피해건물 복구비용, 생계비 및 구호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성금은 KT&G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성한 기부성금인 ‘상상펀드’에서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임직원들이 급여에서 매달 적립한 성금에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해서 운용하는 KT&G만의 독창적인 사회공헌기금이다.
앞서 KT&G는 2019년 4월 강원 고성·속초·동해 등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에 5억원의 성금을 전달했고, 2017년 5월 강원 강릉·삼척과 경북 상주에 발생한 산불 피해 지역에 3억 5천만원을 기부한바 있다. 또한 2016년 9월에는 지진 피해를 입은 경주에 문화재 복구 성금으로 5억원을 앞장서서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