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지에스칼텍스(주) 경인고속주유소와 상서오곡셀프주유소가 1925원으로 가장 낮아

 14일 오후 제주시의 한 주유소 입구에 휘발유 ℓ당 2천120원, 경유 ℓ당 2천30원을 알리는 가격안내판이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사이트인 오피넷(Opinet) 자료에 따르면 14일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1985원, 서울 평균은 2064원으로 나타났다.

3월 2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97.6원 오른 1816.6원/L로 8주 연속 상승했다.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18.7원 상승한 1,710.0원/L이다. 상표별 판매가격은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1,819.0원/L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1,870.9원/L를 기록했다. 경유는 알뜰주유소 평균가격이 1,671.3원/L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1,720.3원/L을 기록했다.

지역별 판매가격을 보면 최고가 지역인 최고가 지역인 제주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18.0원 상승한 1,949.1원/L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87.5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전남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79.5원 상승한 1,834.9원/L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26.7원 낮다.

표=오피넷

한편 전국 시도별 휘발유 기준 최저가 주유소를 살펴보면, 서울 지에스칼텍스(주) 경인고속주유소(화곡동)와 상서오곡셀프주유소가 1925원으로 가장 낮았다.

지방은 부산 경덕주유소 1,895원/ 대구 구름주유소 1899원/ 인천 강화남부농협주유소 1883원/ 광주 송성농협주유소 1895원/ 대전 (주)에스에이치에너지 영풍주유소⑤/ 울산 으뜸주유소 1915원/ 세종 전의농협주유소/ 경기 금영주유소 1818원/ 강원 백봉령주유소 1800원/ 충북 보은농협장안주유소/ 충남 동부여농협주유소 1800원/ 전북 진봉농업협동조합주유소 1795원/ 전남 흥양농협남부주유소 1790원/ 경북 낙평주유소 1768원/ 경남 의령농협주유소 1820원/ 제주 도평주유소 1940원 등으로 최저가를 보였다.

한편 이번 주 국제유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석유 금수 조치 영향으로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