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주⁄ 2022.03.16 10:14:18
지난 15일 배우 김혜수가 인스타그램을 이용하다 ‘좋아요’를 누른 게시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면서 화제를 모았다.
김혜수가 좋아요를 표시한 글은 ‘가운데를 두 번 클릭해 보세요! 새로운 발견을 하게 될 거예요!’라는 사진 게시물이었다.
모바일 앱으로 인스타그램을 이용할 때, 스마트폰 화면을 두 번 터치하면 자동으로 게시물에 ‘좋아요’가 표시된다. 좋아요를 누르게 되면, 그 게시물에는 하트 모양과 함께 좋아요를 누른 유저의 계정이 뜬다.
김혜수가 좋아요를 표시한 해당 게시물은 일종의 낚시성 게시물로, 표시된 것처럼 가운데를 두 번 누른다고 해서 새로운 뭔가가 뜨진 않는다.
해당 게시물 밑에 ‘hs_kim_95(김혜수 계정)님 외 여러 명이 좋아합니다’라는 문구가 뜨자 이를 본 네티즌들은 김혜수가 게시물에 낚인 것으로 추측했다.
온라인커뮤니티에 해당 캡쳐 화면이 올라오면서 네티즌들은 “진짜 생각도 못한 게시물인데 정말 귀여워”, “아 인스타를 안 해서 몰랐는데 좋아요 눌러지는 거였어?”, “이런 거 보면 우리 부모님이랑 동년배라는 게 느껴진다ㅋㅋㅋ”, “아 언니 진짜 졸귀탱” 등 귀엽다는 반응 일색이었다.
한편 김혜수는 지난 2월 말 오픈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소년심판’에 냉철한 판사 심은석 역할로 출연, 열연을 펼치며 호평을 받았다.
‘소년심판’은 넷플릭스에 공개된 직후 상위권에 랭크되며,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6일까지 넷플릭스 비영어권 TV쇼 시청 시간 1위를 석권했다.
<문화경제 김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