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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대전환의 시대, 새로운 대한민국이 온다 - 김준형의 외교혁명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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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영태⁄ 2022.03.22 10:20:34

김준형 지음 / 크레타 펴냄 / 372쪽 / 1만 7000원

문재인 정권에서 국립외교원장을 지낸 김준형 교수가 약소국 콤플렉스에 젖어 있는 한국인에게 대한민국은 이미 선진국이므로 외교 혁명이 일어나야 한다고 역설한다.

한국인은 지구촌에 뭔 일이 일어나건 ‘남한에 미칠 영향’에만 집중한다. 그러나 식민지를 통해 세계를 경영해본 미국, 유럽, 일본은 지구 전체를 시야에 놓고 본다.

저자는, 한국인의 이런 좁은 마음 또는 약소국 심리를 벗어나려면 우선 남북의 적대관계 해소가 필수적이며, 지구 전체를 시야에 넣지는 아직 못할망정 최소한 ‘메가 아시아’로 시선을 확대해 문재인 정부의 신북방 및 신남방 정책을 잇는 아시아 외교를 펼쳐나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미-중 경쟁 시대에 어느 한 편을 미리 선택하자고 우리끼리 싸우는 식이 아니라 유럽, 인도, 아세안 등과 연대해 미-중 갈등이 완화되도록 추진하는 제3지대 구축에 한국이 앞서나갈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펼친다.

‘고래 싸움에 스스로 등을 따는 새우’가 아니라 ‘고래 사이를 영민하게 유영하며 두 고래를 리드하는 매력적인 돌고래’ 같은 대한민국이 되자는 게 저자의 제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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