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구경, 등산하기에 딱! 제주도 한라산은 토요일 오후 구름...일교차 커 건강 유의 필요

전국적으로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12일 오후 서울 양천구 안양천 벚꽃길에 꽃잎이 바람에 날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번 주말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 단기예보에 따르면, 토요일(1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9도, 낮 최고기온은 15~21도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일요일(1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오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진다. 최저기온 2~11도, 최고기온 16~23도로 토요일보다 온도가 조금 올라갈 전망이다.

한편 주말 주요 산악날씨를 살펴보면 토요일(16일) 북한산, 도봉산은 맑겠고 최저기온 4도, 최고기온 11도가 되겠다. 일요일(17일)은 대체로 맑겠으나 오후 4시경부터 구름이 끼겠다. 최저기온 5도, 최고기온 12도가 예상된다.

설악산은 토요일(16일) 맑은 날씨가 예상되며 최저기온 -2도, 최고기온 7도가 되겠다. 일요일(17일)도 맑겠으며 최저기온 1도, 최고기온 10도가 예상된다.

속리산은 토요일(16일) 맑겠으며 최저기온 2도, 최고기온 8도가 예상된다. 일요일(17일)도 맑겠으나 저녁(21시)부터 흐리겠다. 최저기온 3도, 최고기온 11도이다.

지리산(노고단)은 토요일(16일) 맑겠으며 최저기온 1도, 최고기온 8도가 되겠다. 일요일(17일)도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최저기온 1도, 최고기온 9도가 예상된다.

소백산은 토요일(16일) 맑겠으며 최저기온 -2도, 최고기온 5도로 예상된다. 일요일(17일)은 맑겠으나 밤부터(21시) 구름이 끼겠다. 최저기온 -1도, 최고기온 8도이다.

제주항 삼킨 봄 해무. 사진=연합뉴스

한라산은 토요일(16일) 오전에는 맑겠으나 오후(12시)부터 흐리겠다. 최저기온 -2도, 최고기온 6도이다. 일요일(17일)은 대체로 맑겠으며 밤(21시)부터 구름이 끼겠다. 최저기온 -1도, 최고기온 9도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