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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현대 전동차 마스터 인증 프로그램’ 론칭…전기차 정비 전문 인력 육성

2천여 명의 ‘e-Master’ 선발해 고난도 정비 작업 가능한 전동차 전문가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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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윤지원⁄ 2022.04.19 09:21:46

‘현대 전동차 마스터 인증 프로그램 (Hyundai Master Certification Program Electrifited, HMCPe)’을 통해 ‘e-Master’ 등급을 획득한 엔지니어가 현대차의 ‘아이오닉 5’ 차량을 정비하는 모습. (사진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현대 전동차 마스터 인증 프로그램(Hyundai Master Certification Program Electrified, 이하 HMCPe)’ 신규 론칭을 통해 전기차 전문 정비 인력 육성을 본격화한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현대차는 전동차 정비 기술로 기존 기술인증제(HMCP)를 통해 전기차, 수소전기차 등에 관한 전문 진단기술 교육 및 평가를 진행해왔으나, 이번에 독자적인 전동차 기술인증제인 ‘HMCPe’를 신규 론칭했다고 밝혔다. 전기차 정비 진단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고객 신뢰도를 향상시켜 최고 수준의 전동차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라고.

블루핸즈 엔지니어들은 역량 수준에 따라 ‘전동차 기본, 전동차 고객응대 스킬업, 전기차 진단 소집 교육’의 전동차 기술교육 3과목 이수 후, 현대차 주관의 시험으로 전동차 기능 및 시스템 관련 지식과 실무진단 능력을 평가받고, 합격 시 ‘e-Technician’ 또는 ‘e-Master’의 두 가지 레벨을 부여받을 수 있다.

‘e-Technician’은 전동차 기능 및 시스템 전반에 대한 이해를 통해 원활한 고객 응대가 가능한 수준이며, ‘e-Master’는 전동차 전 부분에 대한 이해는 물론, ▲독자적인 진단/수리가 가능하고 ▲고난도 수리 및 하이테크 작업을 실시할 수 있는 수준이다.

특히, ‘e-Master’는 기존의 ‘현대 마스터 인증 프로그램(HMCP)’을 통해 ’Grand Master’ 또는 ‘Master’ 레벨을 획득한 엔지니어에 한해 자격을 부여받을 수 있다.

현대차는 지난 3월 전국 규모의 전수 평가를 실시해 총 2032명의 블루핸즈 엔지니어에게 ‘e-Master’ 레벨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또 올해 안에 ‘Master’ 레벨 인원 90% 이상이 ‘e-Master’를 획득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며, 상반기 내 전기차 전담 블루핸즈의 경우 전동차 전문 엔지니어를 100% 보유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문화경제 윤지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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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e-Master  HMCPe  e-Technician  전기차 정비 전문 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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