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원⁄ 2022.05.09 17:46:36
한림대학교의료원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이 AI 의료솔루션 개발 전문업체인 ㈜뷰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군 의료개선을 위한 AI융합 진단․판독시스템 구축과제’를 수행하며, 이를 위해 양사가 지난 3일 ㈜뷰노 사옥에서 사업 킥오프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020년부터 민간에 비해 의료 환경이 상대적으로 미흡한 군부대에 X-ray, CT 등 의료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진단을 지원하는 솔루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군에서 발생 위험이 큰 폐질환, 사지 및 척추 골절, 무릎질환 등을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판독 솔루션을 개발해 군부대 내 영상판독 전문의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장병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림대의료원에 따르면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주관기관인 ㈜뷰노의 3차년도 참여기관으로 공동연구를 수행하게 됐으며, 성공적인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폐질환 및 다빈도 질환 의료영상 확보 ▲의료영상 판독 자문 ▲개발된 알고리즘 테스트 및 검증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 문화경제 윤지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