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은 연결재무제표기준 2022년 1분기 매출액 1399억 원, 영업이익 78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4%, 영업이익은 2%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화장품사업의 1분기 매출액은 491억 원, 영업이익은 69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0.3% 감소했다. 1분기 코로나 재확산 및 중국 일부 지역 봉쇄조치로 실적이 소폭 감소한 반면 중국 외 글로벌 영역 다각화 및 국내 H&B, 디지털 채널 성장이 이를 방어했다. 특히 대표 화장품 브랜드 AGE 20’s가 일본 최대 쇼핑몰 ‘이온몰’, 멀티브랜드숍 ‘로프트’ 등 일본 주요 오프라인 10개 채널에 진출하며 판매 채널을 확대했다.
생활용품사업의 1분기 매출액은 908억 원, 영업이익은 10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 21.9% 증가했다. 케라시스, 샤워메이트 등 퍼스널 케어 브랜드의 글로벌 매출 성장과 함께 디지털 채널의 지속적인 성장, 위생 전문 브랜드 ‘랩신’(LABCCiN)의 인지도 및 매출 확대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됐다.
<문화경제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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