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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21년 만에 선망의 대상이었던 아이팟 단종 공식화…네티즌 “전설의 퇴장”, “추억이 사라지네”

아이폰‧아이패드 등 오늘날 스마트기기의 기원으로 한 시대 풍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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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윤지원⁄ 2022.05.11 10:50:53

2001년 10월 출시된 애플의 첫 아이팟. (사진 = 애플)

애플의 MP3 플레이어 ‘아이팟’이 출시 21년만에 단종된다.

애플은 10일(현지 시간) ‘음악은 계속된다’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고 아이팟 터치를 재고 소진시까지만 서비스한다며 시리즈의 단종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애플은 2001년 10월 23일 최초의 아이팟을 출시했다. 당시 시중에 나와있던 휴대용 MP3 플레이어는 대부분 십수 곡~수십 곡만 저장할 수 있어 CD플레이어를 완전히 대체하지 못했는데, 아이팟은 180g 정도의 무게에 최대 1000곡을 저장할 수 있는 용량과 직관적인 버튼 조작, 큰 디스플레이로 전 세계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아이팟은 이후 아이팟 미니, 아이팟 나노 등 더 작고 성능 좋은 후속작들을 내놓았고, 2007년 9월 5일 내놓은 아이팟 터치는 ‘멀티 터치 인터페이스’라는 혁신적인 기술을 구현한 아이폰의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기기로 진화했다.

그 후로도 아이팟은 손목시계만한 사이즈에 2GB의 저장 용량과 15시간의 배터리 용량을 지닌 아이팟 나노를 내놓으며 지금 애플워치의 기틀을 잡았다.

현재 마지막으로 시판되는 모델은 2019년 5월 출시된 7세대 아이팟 터치다.

애플은 “아이폰, 아이패드 등 음악을 재생하는 모든 장치에는 아이팟의 정신이 살아있다”라고 강조했다. 아이팟은 스마트폰의 시대를 연 아이폰과 아이패드, 에어팟, 애플워치 등의 기반이 된 상징적인 제품이기 때문이다.

 

애플 아이팟 라인업의 마지막 모델, 아이팟 터치 7세대. (사진 = 애플)

 

아이팟 단종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많은 네티즌들은 “전설이 퇴장하는군”, “역사가 흘러가네”, “2001년이라니, 오래 되긴 오래 됐구나”라며 아이팟의 단종을 아쉬워했다.

한 네티즌은 “중고생 사이에 아이팟 있다고 하면 엄청난 선망의 대상이 되고, 다들 부러워하고, 다들 하나쯤은 있었던 것 같다. 단종 뉴스를 들으니 학창시절의 추억이 뒤안길로 사라지나 싶다”라고 말했고, 그밖에도 여러 네티즌이 “처음 샀던 애플 기기가 아이팟 클래식이었는데”, “처음으로 갖게 된, 그리고 내돈내산이었던 mp3가 아이팟미니”라며 아이팟을 통한 애플과의 인연을 추억했다.

< 문화경제 윤지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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