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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다큐 ‘그대가 조국’ 후원금 26억 원 모여, 조국 " 보수라고 하시는 분들 많이 봤으면"

법무부장관 취임과 사퇴까지의 기록 ... 네티즌 "감성팔이 하는 관종 VS "싫어하려면 제대로 알고 싫어해라" 대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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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민주⁄ 2022.05.16 11:04:20

'그대가 조국' 다큐멘터리가 25일 개봉한다. 사진 = 켈빈클레인프로젝트 제공


‘조국 사태’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그대가 조국’에 후원금 26억 원이 모여 화제다.

지난달 25일, 크라우드펀딩(모금 활동) 플랫폼인 텀블벅에는 조국 다큐멘터리에 대한 후원금을 보낼 수 있는 펀딩 프로젝트가 올라왔다.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텀블벅에서 조국 다큐멘터리 후원금 모금이 26억 원을 달성하며 종료됐다. 사진 = 텀블범 홈페이지 화면 캡쳐


16일(오늘) 0시에 마감된 펀딩에서 이번 다큐멘터리 제작사 켈빈클레인프로젝트는 총 26억 1천91만 1천 원이라는 모금액을 모았다. 목표 금액이었던 5천 만 원보다 약 52배를 초과한 액수다. 후원에는 최종 5만 명가량이 참여했다.

해당 제작사는 일반 상영관을 확보해 더 많은 사람들이 다큐멘터리를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펀딩에 들어갔다.

후원금은 1천 원부터 3만 원, 5만 원대 등 다양했으며 후원 참여 금액에 따라 3만 원을 후원하면 시사회 초대권을 제공하고, 5만 원 후원 시엔 초대권과 스페셜 DVD, 포토북까지 증정했다. 또한 디지털 배급 버전에는 후원자들의 이름이 엔딩 크레딧에 표기된다.

다큐멘터리 후원금과 관련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텀블벅 홈페이지 동영상을 통해 “텀블벅 펀딩 결과를 보고 정말 놀랐다”면서 “열화 같은 성원에 감동했고 너무너무 감사드린다”며 감사 인사를 남겼다.

이어 “이른바, 조국 사태를 둘러싸고 여러 가지 의견 대립과 격렬한 사회적 대립이 있었는데 시간이 이렇게 흐른 뒤에도 시민들이 왜 이 영화를 후원하는가? 그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됐다. 후원해 주신 시민들을 만나 뵙고 대화도 하고 싶지만 아직 재판을 받는 몸이라 그건 삼가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조 전 장관은 또한 지난 10일 그대가 조국’ 언론시사회 특별 영상에서 “이번 다큐멘터리를 우리 사회에서 보수라고 하시는 분들, 윤석열 대통령을 찍으신 분들이 많이 봤으면 좋겠다. 당시의 진실이 온전히 복구되길 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4일 조 전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선일보 계열사인 코리아나호텔 빌딩에 ‘그대가 조국’ 광고가 걸린 사진을 공유하기도 했다. 이에 일부 네티즌은 “조선일보랑 조국 참 악연인데 저기다 조국 다큐를 광고하는 걸 보니 아이러니하다”, “자본주의란...” 등 의견을 남겼다.

‘그대가 조국’ 다큐멘터리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취임과 사퇴까지의 이야기와 그 후 검찰 수사, 재판 과정 등을 기록한 다큐멘터리다. 다큐멘터리에는 최근 3년 간 조 전 장관 부부를 지지하는 목소리를 내 왔던 이들이 출연해 검찰과 언론, 법원 판결을 비판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대가 조국’은 세월호 참사 현장을 그린 ‘부재의 기억’으로 한국 다큐 최초 미국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른 이승준 감독 작품이다. 또한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진모영 감독, ‘노무현입니다’의 양희 작가 등이 제작에 참여했다.

26억 원 후원 소식에 네티즌들은 “후원 참여했고 개봉하면 꼭 보러 갈 겁니다”, “단국대도 나경원, 서민 아들은 봐주면서 부당 저자 판정은 조국 딸 조민만 받았던데 이게 불공정이지”, “싫어하려면 제대로 알고나 싫어하세요. 다들 꼭 보시길”등의 응원글을 남겼다. 한편 “조국 지지할 돈으로 힘든 사람을 도와라“, “자신의 처지를 이용해 영화와 책으로 감성팔이 하는 관종”, “죄책감이라곤 전혀 없네" 등 조 장관을 비난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다큐멘터리는 오는 25일 개봉 예정이다.


<문화경제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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