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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에너지, 여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투자로 ESG 경영 지속 강화

18.5㎿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설 위해 약 500억 규모 금융 약정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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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민주⁄ 2022.05.24 08:48:44

돈의문에 위치한 DL 사옥 D타워 전경. 사진 = DL에너지


DL에너지가 여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설을 위해 미래에셋증권 등과 약 500억 원 규모의 금융 약정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DL에너지가 2019년 초부터 단독으로 개발해온 사업으로, 지난해 3월 이번 사업을 전담할 에코원에너지를 설립한 바 있다. 발전소 착공은 이달 중으로 예정돼 있다. 16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내년 9월 상업운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여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총 사업비 약 1000억 원을 들여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약 8200㎡ 규모의 부지에 건설된다. 발전용량은 18.5㎿급으로 연간 약 15만㎿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으며 이는 연간 약 5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발전 연료인 수소는 발전소로부터 근거리에 위치한 여천NCC에서 공정 중 발생하는 부생수소를 배관을 통해 공급받는다.

특히 여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천연가스를 원료로 하는 연료전지와 달리, 부생수소를 연료로 사용한다. 별도의 이산화탄소나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 환경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발전으로 ESG 경영 측면에서 그 가치가 높다. 또 연료전지의 전자파 영향은 PC 모니터보다 낮은 수준이다. DL에너지는 이번 여수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통해 바이오매스, 풍력, 태양광에 이어 수소라는 새로운 신재생에너지 발전 포트폴리오를 추가하게 됐다.


<문화경제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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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에너지  여수수소연료전지발전소  미래에셋증권  씨앤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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