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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급반등에도 원/달러 환율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 또 갈아치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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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영태⁄ 2022.06.22 11:24:56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계속 상승하면서 원화 약세가 계속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20일(월) 장중 1295.30원까지 올라 전고점인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7월 14일의 1293.00원을 13년여 만에 돌파하며 최고치를 기록했다가 일부 하락세를 보였지만 22일(수) 다시 1295.8원까지 올라 다시 이틀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22일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장보다 2.1원 내린 1291.5원에 거래를 시작했지만 오전 11시 현재 1295.91원까지 오르면서 전장보다 5.21원 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5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1.91포인트(1.74%)나 하락한 2368.23까지 밀리며 지난 20일 기록한 연저점(2372.35)을 이틀 만에 새로 썼다.

코스피는 전날 미국 증시 반등에 힘입어 상승 출발해 개장 직후 2418.05까지 올랐으나, 곧 하락 전환하고서 낙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58억 원, 399억 원을 순매도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됐다”며 “달러와 엔이 강세를 보이고 미국 지수 선물과 국채 금리는 내리고, 국제유가도 하락하는 등 위험자산 회피가 불거진 점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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