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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넷마블 인수 후 연구개발 투자 28% 증가, 혁신 기술 접목한 신제품 출시

코웨이 넷마블 인수 후 R&D 투자 대폭 확대, 국내외 특허 등록 기술 약 2000여 건 신기술 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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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2.06.29 16:06:32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 사진=코웨이 제공 

코웨이(대표 이해선, 서장원)가 R&D(연구개발) 투자를 적극 확대하며 신기술 선점 및 원천 기술 확보를 통한 기술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코웨이의 지난해 연구개발비용은 전년대비 약 15% 증가한 약 480억 원으로 역대 최대 수준이다. 특히 넷마블 인수 후 연구개발 투자가 대폭 확대됐다. 넷마블 인수 전과 비교하면 연구개발비용은  2019년 380억에서 28% 증가했다.

코웨이의 연구개발 조직은 R&D센터인 환경기술연구소를 주축으로 디자인연구소, TQA(Trust & Quality Assurance)센터, 생산기술연구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국내외 신제품 및 신기술 개발을 담당하는 환경기술연구소, 품질 관련 총괄조직인 TQA실, 제품 디자인 및 UI 구조설계 등을 개발하는 디자인 연구소 등 연구개발 구조를 체계화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약 500여 명의 전문 연구인력을 통해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코웨이는 국내외 특허를 통한 혁신 제품 개발하고 원천 기술을 확보했다. 코웨이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보유한 국내외 특허 등록 건은 약 2000여 건에 달한다. 또한 2019년 1107건 수준이던 특허 등록 건은 2021년 1946건으로 상승했으며, 상표권 등을 포함한 지적재산권은 약 6500여 건이다.

이러한 연구개발 투자는 신제품 출시로 이어졌다. 지난해 코웨이가 선보인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노블은 감각적인 디자인에 코웨이만의 혁신 기술을 접목했다. 코웨이는 국내 정수기 최초로 선보인 무빙 파우셋 기술 및 국내 인덕션 최초로 화구의 경계를 없앤 올프리 스마트 오토 센싱 기술 등 신기술을 접목한 혁신 제품을 시장에 내놓으며 매출을 견인했다.

코웨이 노블 정수기 4종. 사진=코웨이

이달 초 출시한 ‘아이콘 정수기2’는 파우셋 UV살균, 파우셋 전체 주기적 교체, 파우셋 분리 및 세척 용이한 카트리지 타입 적용 등을 통해 위생성을 강화했다. 이 외에도 2세대 전자 냉각 시스템, AI 스마트 진단 등의 다양한 혁신 기술을 적용했으며 기존 제품보다 1인치 더 큰 7인치 나노트랩 필터 시스템을 탑재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녹조, 미세플라스틱 등 총 94종의 유해 물질을 제거한다.

원천 기술 강화를 통한 비즈니스 다각화와 신규 시장 개척에도 힘쓰고 있다. 최근 코웨이는 필터 기술력을 바탕으로 POE 필터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POE필터는 집으로 들어오는 주요 급수관에 설치되는 정수 필터 시스템으로 상수 공급과정에서 발생될 수 있는 미세 부유물, 녹물, 유충 등에 대한 입자성 오염물질 제거에 특화된 필터 시스템이다. 주로 사업장 및 해외 시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그동안 코웨이는 정수기 업계 1위 노하우 및 기술력을 바탕으로 POE 필터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왔다. 그 결과 최근 국내 사용 환경에 적합한 POE 필터 개발에 성공했으며, 필터의 수명을 극대화해 4인 가구 기준 12개월간 사용이 가능한 POE 필터 개발에 성공했다. 앞으로 코웨이는 공동주택 수처리시스템에 대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지난 3월 발표한 22년 경영 가이던스에서, 코웨이는 고객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IT 투자 및 혁신 제품 개발을 위한 R&D 투자를 강화해 시장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관련해, 코웨이 관계자는 “꾸준한 연구개발 투자를 기반으로 혁신 기술력을 탑재한 신제품을 지속 출시하며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R&D 역량 강화를 통해 미래 선도 기술을 확보하고, 기술 경쟁력을 강화를 통해 지속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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