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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조유나 양 가족 부검의, 뜻밖의 소견 냈다!

보다 정확한 사망 원인 확인하기 위해 체내 플랑크톤 검사 예정, 종합검사 결과는 1개월 이상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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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2.06.30 13:50:23

29일 오전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선착장 인근 방파제에서 경찰이 10m 바닷속에 잠겨있는 조유나(10) 양 가족의 차량을 인양한 뒤 차량 내부를 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완도군 신지면 송곡선착장 인근 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고(故) 조유나(10) 양 가족에 대한 1차 부검 결과가 나왔다.

연합뉴스 30일 보도에 따르면, 조 양 가족에 대한 1차 부검 결과,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지 못했다. 시신이 오랜 기간 물속에 잠겨 있었던 탓에 명확한 사인을 밝혀낼 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광주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조 양 가족으로 신원이 확인된 시신 3구에 대한 부검을 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의는 ‘사인 불명’이라는 구두 소견을 냈다. 단정할 수는 없지만 익사도 배제하지 못한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1차 부검 결과 외상이나 질병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보다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체내 플랑크톤 검사 및 약·독극물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체내 플랑크톤 검사는 이들의 사망 시점이 물에 빠지기 전인지 후인지를 확인하기 위함이다. 종합검사 결과는 1개월 이상 걸릴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29일 오전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선착장 인근 방파제에서 경찰이 10m 바닷속에 잠겨있는 조유나(10)양 가족의 차량을 인양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찰은 지난 29일 낮 12시 20분께 완도군 신지면 송곡항 앞바다에서 조 양 가족의 아우디 차량을 인양했다. 조 양 가족은 지난달 30일 오후 11시께 승용차로 완도군 신지면 한 펜션을 나왔으며, 6분 뒤 3㎞ 떨어진 송곡항 인근 방파제로 향하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 화면에 찍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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