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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앤탐스, 필리핀 14호점 ‘클락 공항점’ 오픈…“K푸드 열풍 이어간다”

육·해·공 고려한 특수 상권 입점과 완벽한 현지화 전략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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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2.07.04 17:08:53

커피 브랜드 탐앤탐스가 지난달 24일, 필리핀에 클락 공항점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 = 탐앤탐스)

커피 브랜드 탐앤탐스가 지난달 24일, 필리핀에 클락 공항점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이것으로 탐앤탐스는 필리핀에서 14번째 매장을 열었다.

탐앤탐스는 진출 초기부터 현지화 전략을 선보여 왔다. 대표적으로 중남부 필리핀의 경제·문화 중심지인 세부 시티에 위치한 ‘88th 애비뉴점’의 경우, 카페가 일반 음식점을 제치고 메인 외식 공간으로 자리 잡은 필리핀의 문화를 고려해 프리미엄 콘셉트를 선보였다.

오픈바를 통해 조리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각종 명화들로 벽면을 꾸몄다. 또, 거리두기를 고려한 1인석과 스터디 존을 적절하게 배치해 시의성과 감성을 동시에 잡았다. 그 결과 88th 애비뉴점은 오픈한 지 1년 만에 지역의 핫 플레이스로 자리 잡았다.

물류센터, 학교, 쇼핑몰, 은행 등의 편의 시설이 가득한 거대 경제특구 클락에 위치한 ‘탐앤탐스 클락점’은 코로나 시국에 오픈했음에도 성장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연간 최대 800만 명의 승객을 수용하는 클락 국제공항과 독점 계약을 맺어 ‘클락 공항점’이 탄생했다.

면세구역 내 유일한 카페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클락 공항점은 탐앤탐스의 개성이 돋보이는 메뉴와 서비스를 통해 한국의 카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탐앤치노를 비롯해 탐앤탐스의 시그니처 디저트인 프레즐과 허니버터 브레드는 한류 열풍을 타고 현지 고객에게 인기다. 더불어 클락 공항점에서만 맛볼 수 있는 스페셜 메뉴도 선보였다.

최근 필리핀에 불어 닥친 웰빙 열풍에 발맞춰 구성된 다채로운 티 메뉴와 달콤함을 선호하는 현지 입맛에 맞춘 초콜릿 아이스크림 허니브레드, 스위트 레드빈 브레드 등이 있다.

한편 탐앤탐스는 산림 리조트 단지에 ‘바기오 존 헤이점’, 고급 호텔을 갖춘 해양휴양지에 ‘수빅 베이포트점’, 교통이 편리하고 지역색이 잘 드러나 있는 위치에 ‘카가얀 데 오로점’, ‘산 페르난도점’, ‘다바오점’을 연내 오픈해 필리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관련태그
탐앤탐스  커피  88th 애비뉴점  클락 공항점  프레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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