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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단렌의 한일정당회담 요청에 日 정부 “결정 안돼”

“건전한 한일 관계 위해 윤 대통령 측과 긴밀히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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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영태⁄ 2022.07.05 16:58:52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일본의 기업인 단체 게이단렌(經團連·경제단체연합회) 대표단 접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일본 정부는 5일 일본 기업인 단체 게이단렌(經團連·경제단체연합회)이 전날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해 조속한 한일 정상회담 개최를 요청한 데 대해 “한일 정상회담에 관해서는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조속한 한일 정상회담에 대한 일본 정부의 방침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하며 “한일 관계를 건전한 관계로 되돌리기 위해 일본의 일관된 입장을 바탕으로 윤 대통령 및 한국 측과 긴밀히 의사소통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도쿠라 마사카즈 게이단렌 회장 등 대표단은 3년 만에 재개된 전국경제인연합회와의 ‘한일재계회의’ 참석차 한국을 방문해 윤 대통령과 면담했다. 게이단렌의 한국 대통령 면담은 2016년 박근혜 대통령 당시에 이어 무려 6년 만에 이뤄졌다.

마쓰노 장관은 또 한국 외교부가 전날 강제징용 배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민관협의회를 개최한 데 대해서는 “한국 외교부가 어제 발표한 내용에 대해 알고 있지만, 한국 국내 움직임에 대해 코멘트하지 않겠다”면서 “일본의 일관된 입장을 바탕으로 한국과 긴밀히 의사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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