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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국제도시에 '글로벌 바이오 허브' 구축 한다.

삼성바이오, 글로벌 도약 위해 제 2 바이오캠퍼스 부지 매입과 7조 원 투자 계획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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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2.07.18 18:01:16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인천 송도국제도시 11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 산업시설용지를 매입해 글로벌 바이오 허브 구축를 구축한다. 삼성바이오는 본 사업에 7조원 가량을 투자할 것을 밝혔다.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가 18일 인천시청에서 인천경제 자유구역청과 인천 송도국제도시 11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 산업시설용지에 대한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바이오 허브 구축을 공언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에 매입한 토지에 현재 사용 중인 송도 5공구의 제1바이오캠퍼스보다 약 30% 큰 규모의 제2바이오캠퍼스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는 인천 송도국제도시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바이오 허브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부지매입을 통해 글로벌 경쟁사들이 따라올 수 없는 초격차를 완성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에 매입한 11공구에만 4개 공장을 건립해 5공구 1캠퍼스 이상의 생산설비를 추가 확보하고 이를 통해 명실상부한 ‘세계 1위 CDMO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또한 이를 위해 총 사업비 7조원 가량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인천 송도에 8500억원을 들여 완공한 바이오의약품 생산 제3공장 전경.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또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2캠퍼스 건립 과정에서 연평균 400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되며, 10년 후인 2032년에는 총 4천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협력사를 통한 고용창출 천여명과 건설인력 5천명을 포함할 경우 총 1만여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계약 체결식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 10년간 보여준 통큰 투자와 괄목할만한 성과를 치하하고 “이번 계약은 인천시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제2의 비약을 위한 상호 투자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의약 시장을 선점하는 모습을 보여드리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삼성바이오로직스 존림 사장은 “차질없이 투자 계획을 이행하여 글로벌 바이오의약 산업을 선도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화답하였다.

한편 본 계약은 송도국제도시 11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C) 산업시설용지 1필지(송도동 430) 공급 계약으로 부지면적은 357,366㎡(약 10만 8,293평)으로 매매대금은 4,260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10월 인천경제청이 해당 부지에 사업자를 공개모집에 착수하며 지난해 12월 우선 협상대상자로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선정하였으며, 이후 우선협상과정을 거쳐 이번 토지매매계약 체결하게 되었다.

관련태그
삼성바이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천시  유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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