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넷플릭스 비영어권 드라마 부문 2주 연속 시청 시간 1위 기록... 넷플릭스 코리아, 배우 강태오 인터뷰 영상 공개

20일 넷플릭스 코리아는 배우 강태오의 인터뷰 영상을 공식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PD의 요청에 즉석에서 춤을 선보이는 강태오. 사진=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 영상 캡처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넷플릭스 비영어권 드라마 부문에서 2주 연속 시청 시간 1위를 기록했다.

20일 '넷플릭스 톱(TOP) 10'에 따르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7월 셋째 주(11∼17일) 시청 시간 4558만 시간을 기록해 비영어권 드라마 부문 정상에 올랐다. 또한 전주 대비 약 90% 상승한 4558만의 누적 시청 시간을 기록, TV 부문 전체 콘텐츠 대상 글로벌 순위 3위를 차지했다.

드라마가 ‘글로벌 대박’을 맞은 가운데, 이날 넷플릭스 코리아는 “다들 이건 보고 인스타하고 계신 거예요? 아니 이거 보고도 입덕 안 하셨다고요?”라는 글과 함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이준호 역을 맡은 배우 강태오의 인터뷰 영상을 공식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영상에서 강태오는 “왜 이렇게 잘 생겼냐?”는 PD의 첫 질문에 “그러게 말이에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드라마 속 진중하고 침착한 모습과는 달리, 영상 속 강태오는 유머 넘치는 ‘본캐’를 드러냈다.

인터뷰 영상 속 강태오 배우는 특유의 유머스러운 말과 몸짓으로 촬영 스태프들을 사로 잡았다. 사진=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극 중 이준호와 자신의 닮은 점을 묻는 질문에 그는 “스윗하고, 착하고, 친절하고, 배려심 있고, 잘 생겼다”라고 답했다. 또 PD가 잘생긴 모습을 한번 보여 달라고 주문하자, 고개를 뒤로 쓱 돌렸다가 다시 카메라를 응시하며 특유의 달콤한 미소를 날려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강태오는 출연 배우들의 단톡방도 소개했다. 그는 “주종혁 배우(권민우 변호사 역), 하윤경 배우(최수연 변호사 역)가 지분율이 제일 높다. 나는 200~300개 밀린 글을 한꺼번에 보며 뒤늦게 답장하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영상에서 강태우는 즉석 춤을 선보이며 ‘댄싱머신’임을 인증하기도 했다.

영상이 올라오자 팬들은 “이렇게 귀여운데 입덕을 안 할 수가 있을까요?”,“영상 자체가 극락좌표”,“이제 강태오 때문에 우영우 볼 거다”,“미소가 끝내주네요”,“1초 보자마자 입덕 위기네” 등의 댓글로 영상 속 강태오의 스윗함을 칭찬했다.

극 중 박은빈(우영우 역)과의 러브라인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강태오. 사진=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한편,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강태오는 훈훈한 외모와 다정한 성격으로 인기를 한 몸에 받는 법무법인 한바다 송무팀 직원 이준호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이준호는 우영우 변호사(박은빈)를 곁에서 바라보며 도와준다.

둘의 관계는 서서히 러브라인으로 발전해 시청자들을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데, 지난 6회에서 이준호는 룸메이트 권민우 변호사(주종혁 역)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우영우 역시 7회 예고편에서 "제가 이준호씨를 좋아하는지 아닌지 확인하고 싶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