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스트리트 편집숍 브랜드 ‘카시나’와 손잡고 한 달 간 체험형 전시 공간 운영

현대차, ‘캐스퍼 스튜디오 성수’ 리뉴얼 오픈.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캐스퍼 스튜디오 성수’를 새롭게 단장해 개관한다고 27일 밝혔다.

‘캐스퍼 스튜디오 성수’는 국내 엔트리 SUV 시장에 새로운 붐을 일으킨 캐스퍼를 고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팝업 스토어 형식의 전시 공간으로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약 한 달 간 운영된다.

이곳에서 현대차는 국내 대표 스트리트 편집숍 ‘카시나’와 손잡고 도심 속 즐거운 놀이문화 ‘Play CASPER, Play Streets’라는 주제 아래 특별 제작한 쇼카(Show Car), 커스터마이징 액세사리, 한정판 굿즈 및 다양한 고객 체험 이벤트 등을 선보인다.

또한 조대, 이해강, Old Shoess, MAWZ 등 국내 유명 아티스트와 함께 팝업스토어 전시 공간 및 작품을 연출해 엔트리 SUV 캐스퍼의 실용성과 트렌디함을 표현했다.

‘카시나’는 국내 대표 스트릿 편집샵 브랜드로 1997년 부산 해운대의 스케이트보드 매장으로 시작, 브랜드와 제품을 기반으로 스트릿 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서 왔다. 사진=카시나

특히 이번에 협업을 진행하는 ‘카시나’는 국내 대표 스트릿 편집샵 브랜드로, 1997년 부산 해운대의 스케이트보드 매장으로 시작해 2000년 서울로 진출하여 옷과 스니커즈 등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을 기반으로 스트릿 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서 온 곳이다. 여러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와의 협업은 물론 운동화 추첨 판매 방식을 처음 도입하는 등 국내 스트리트 문화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9월 캐스퍼를 출시하며 국내 자동차 브랜드 최초로 온라인 구매 방식을 선보인 현대차는 이번에 리뉴얼 오픈하는 ‘캐스퍼 스튜디오 성수’를 통해 끊임없이 새로움을 시도하는 브랜드의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사할 계획이다.

본 전시를 위해 특별 제작한 쇼카 두 대는 도심을 가로지르며 랠리하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으로 성수의 자유로움과 다양성을 표현하는 성수 에디션은 ‘캐스퍼 스튜디오 성수’에 전시하고 카시나의 지역 정체성을 담은 부산 모터쇼 기념 부산 에디션은 ‘카시나 성수점’에 배치해 두 브랜드의 협업을 강조했다.

캐스퍼 x 카시나 웜업탑(WARM UP TOP)을 착용한 모습. 사진=카시나

고객들은 지난 6월 말 출시한 개인 맞춤형 액세사리 제작 서비스 ‘현대 바이 미(Hyundai by Me)’ 제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캐스퍼의 아이코닉한 이미지와 카시나의 감성을 더해 제작한 웜업탑, 반바지, 모자, 헤드밴드, 손목 보호대, 슈브제 등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테니스 모티브 한정판 굿즈도 카시나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또한 SNS 인증샷 이벤트, 캐스퍼 그릴 뱃지, 열전사 티셔츠 및 반다나 커스텀 제작, 타투 체험 등 다양한 참여형 활동을 즐길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나만의 라이프스타일 안에서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카시나의 스트리트 무드로 보여드리고자 했다”며 “많은 고객들이 캐스퍼와 함께 풍성하고 개성 넘치는 카 라이프를 누리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