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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앞두고 지지율 급락에 日네티즌 “윤석열, 이제 반일 나서봐야 소용없다” 비아냥

“지지율 떨어질 때마다 한국은 반일 정책” “한국에 대한 규제 더 강화해야” 주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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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영태⁄ 2022.08.01 13:53:41

지난 28일 정조대왕함 진수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 내외를 보여주면서, 취임 석달만에 지지율이 28%로 최저를 기록했다는 사실을 알리는 니치텔레뉴스의 화면. 

 

8.15 광복절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0% 밑으로 떨어진 사실을 일본 언론들이 대거 보도에 나서자 기사에는 일본인들의 “한국 정권은 지지율이 떨어지면 지지율을 올리기 위해 반일 정책을 내놓곤 했는데, 이번 광복절 성명에 또 윤 정권 판 반일 정책이 나올지 모르지만 그래 봐야 소용없다”는 조롱성 댓글들이 달리고 있다.

지난 7월 29일 텔레비아사히의 ‘한국 윤 대통령 지지율 30% 붕괴 … 취임 3개월도 안 됐는데’ 기사에 두 번째로 많은 ‘좋아요’가 달린 댓글은 “친일 행위는 지지율을 떨어뜨리기 마련이잖아요. 분명 자국민의 사정을 잘 모르는 것 같군요”라는 것이었다. 그간 윤 정부가 취임 이후 줄곧 일본에 대해 유화적인 제스처를 취해온 것을 ‘친일 행위’로 비판하면서, ‘친일을 하면 지지율이 떨어진다는 이치를 윤 정부가 모르고 있지 않냐는 반론이었다.

 

"일본의 비협력 탓이라며 일본 때리기 나설 것"


요미우리신문의 30일자 ‘국정 동력 잃을 위험 신호 … 윤 대통령 일찌감치 지지율 급락’ 기사에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댓글은 “지지율이 30% 아래로 떨어져 국내에서 이런 혼란이 빚어져서는 일본과의 관계 개선 움직임이 어렵겠지요. 일본이 협력하지 않기 때문이라든가, 반일에 키를 돌려 극복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일본 기업의 자산 현금화와 향후 일본에 대한 제재는 필수인 것 같다”며, 지지율 하락에 따라 윤석열 정부가 일본의 비협조를 이유로 들면서, 일본 때리기를 통해 지지율 회복에 나설 수 있다는 예상을 적은 글이다.

이 댓글에는 또다른 댓글, 즉 “이렇게 되자 반일에 키를. 이미 다케시마(독도) 근해에서 군사훈련을 시작했네요. 이것은 특대의 반일 행위입니다. 그것을 모르는 총리, 외무대신이라면 대체해 달라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또 비자 발급 조건을 까다롭게 합시다. 무슨 일이 있어도 도망치지 않도록. 일본 존재의 고마움을 제대로 이해하는 고급 인재만 와주시면 됩니다”라는 내용도 달렸다. 한국이 반일 행위를 다시 시작했으므로 비자 규제를 강화해 일본에 협력적인 고급 인력만 일본에 오도록 하자는 내용이었다.

 

"전직 대통령 탓 윤 대통령 고난 계속돼" 진단도


한일 간의 긴장이 높아지는 8.15를 목전에 둔 상황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크게 떨어진 점에 대해 한국에서보다는 오히려 일본에서 더욱 큰 우려를 하고 있음을 이런 댓글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니치텔레뉴스의 지난 29일자 ‘한국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급락 … 여권 내 권력다툼 등 요인인가’ 기사에 댓글 중 두 번째로 많은 좋아요를 받은 댓글은 “전직 대통령이 남긴 나쁜 유산이 너무 커서 현 대통령의 고난이 계속될 수밖에 없겠지. 반일로 치고 나갈래? 이제 예전만큼 효과가 없을 것 같은데? 어쨌든 뒤죽박죽이 계속되는 건 틀림없을 것 같고, 그래서 일본과의 관계를 어떻게든 할 수 있는 것은 없다고 안심해도 좋을 것 같다”는 것이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을 비난하면서 윤 대통령이 설사 이제 와서 반일로 돌아선다고 해도 일본과의 관계가 좋아질 여지는 이제 거의 남아 있지 않아 일본인 입장에서 안심이 된다는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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