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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논문 유지’ 국민대에 변희재 “대학 아닌 제3자 검증해야…서울대 최악, 성대-연대가 나아”

“논문 내준 대학은 다 그렇게 답한다. 대학 밥벌이에 문제 생기니까”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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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영태⁄ 2022.08.02 10:48:58

왼쪽부터 김건희 여사,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7월 2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대통령 방한 공식 만찬에서 건배를 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최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공개 비판으로 진보층으로부터도 호응을 받고 있는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1일 국민대가 김건희 여사의 논문 표절 혐의에 대해 “표절이 아니라 학위를 유지한다”고 결론을 내린 데 대해 “학위를 내준 대학에 외뢰하면 다 그렇게 답한다. 표절 심사는 제3의 기관이 하도록 바꿔야 법을 바꿔야 한다”고 제안했다.

변 대표는 1일 유튜브 미디어워치TV를 통해 방송된 [변희재의 시사폭격: 국힘당 기회주의세력, 윤석열 내다버릴 것] 편에서 “국민대 입장은 ‘표절은 했지만 그렇게 심하게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간 미디어워치가 여러 공인들의 논문 표절에 대한 고발을 진행했는데 학위를 받은 대학에 표절 심사를 의뢰하면 다 이렇게 답한다. 표절 사실을 인정해버리면 대학 자신의 얼굴에 침을 뱉는 결과가 되기 때문이다. 대학의 밥벌이에 문제가 생기니까”라고 진단했다.

국민대 비하에 “국민대랑 서울대랑 다를 바 없다”

시청자가 댓글로 “국민대가 무슨 서울대도 아니고”라면서 국민대의 수준 낮음을 비판하자, 변 대표는 “서울대랑 국민대랑 똑같다. 오히려 서울대가 최악이다. 성균관대와 연세대가 그런대로 맞추고”라면서, 대학의 서열과는 상관없이 대학별로 자체 학위논문에 대한 표절 심사에 대한 태도가 다르다고 비판했다.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유튜브 미디어워치TV 채널 캡처)


대학들이 이처럼 논문 표절에 대한 자기옹호적인 태도를 일삼는 데 대한 해결책으로 변 대표는 “민주당이 입법발의 하면 된다. 한국연구재단 법을 바꾸든지 해서. 민주당이 나서서 ‘논문 표절은 해당 대학에 맡기면 안 돼’라고 주장하면서 국민적 여론을 일으키고 법을 발의하면 된다”고 제안하면서도 “민주당이 자신이 있다면”이라는 단서를 달아, 이런 식으로 제3자가 논문 검증을 하면 국회의원들 상당수의 논문이 표절로 드러날 것이기 때문에 아마도 입법화에 나서긴 힘들 것이라는 뜻을 비췄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 비판에 적극 나서면서 진보를 대표하는 유튜버 중 한 명인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 등과 함께 ‘태극기-촛불 연합 윤석열 퇴진 집회’를 열고 있는 변 대표는 안민석 민주당 의원으로부터 “민주당 의원 100명 몫을 혼자 해내고 있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관련태그
문화경제  Yuji  김건희 표절  지지율  대학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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