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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청정 지역 티베트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2년 6개월여만

시짱(티베트) 자치구, 확진자 나온 라싸와 르카쩌 봉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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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2.08.10 09:40:52

그동안 코로나19 청정 지역이라 여겨져 왔던 티베트에서 지난 8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사진). 사진=pixabay, hbiser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시짱(티베트) 자치구에서 8일 코로나19 확진자 22명이 나왔다고 9일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시짱 자치구는 확진자가 나온 라싸와 르카쩌를 봉새하고 문화 체육 시설 등을 폐쇄하고 주민,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우한에서 코로나19가 처음 발병한 직후인 2020년 1월 후베이성에 다녀온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 외에는 그동안 티베트에서는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중국에서 이처럼 오랫동안 감염자가 나오지 않은 지역은 티베트가 유일하다.

또한, 중국의 대표적인 휴양지 하이난섬에서는 지난 8일 471명이 추가로 감염됐으며 섬이 봉쇄된 상태이다. 현재 하이난섬에는 관광객 8만여 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난에서는 지난 1일 첫 감염자가 발생한 이후 8일까지 모두 1천859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한편, 국내에서는 코로나19 재유행이 이어지면서 1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5만 명을 넘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에서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다시 빨라지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태그
문화경제  중국 코로나  하이난 코로나  티베트 코로나  코로나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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