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광주지역을 중심으로 조금씩 신뢰를 쌓고 있다.
25일 광주 계림 아이파크SK뷰 입주예정협의회(회장 김민우)는 HDC현대산업개발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입주예정협의회 측은 “HDC현대산업개발이 올해 초 광주광역시의 공사중단 명령에도 이른 시일 안에 정밀안전점검을 거쳐 공사를 재개해 지난달 차질없이 입주할 수 있었고, 미디어 파사드 등 차별화된 단지특화로 완성도를 높였다“고 평가했다.
앞서 지난 6월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주 학동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임시총회에서 조합원의 90%에 가까운 신임을 얻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사고 이후에도 조합과 꾸준히 협력하며 공사 재개를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 3월 공사 중지 명령이 해제됐다. 내년 상반기 중 착공을 목표로 다음 주부터는 철거작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화정 아이파크 리빌딩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행 중이다. 지난 5월 전 동 철거와 리빌딩에 3700억 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리빌딩을 위해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전담팀을 구성하고 지난달 6일부터 안정성이 우려되는 201동의 외벽 해체작업에 착수했다. 현재 전체 철거와 리빌딩을 위한 최적화된 공법 수립과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계약고객에 대해서도 주거 지원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지원절차를 진행 중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공관리에 따른 품질확보를 최우선으로 해 ESG경영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국민으로부터 안전과 품질경영으로 신뢰받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