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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정무 1-2 비서관 전격 사표 … 정무 라인 대폭 개편 임박

“국민 관점서 계속 보완 … 수석도 예외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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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영태⁄ 2022.08.29 16:44:59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용산 대통령실의 정무 1, 정무 2 비서관 양대축이 잇달아 자진 사퇴 형식으로 물러나면서 대통령실의 정무 라인 개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29일 홍지만 정무1, 경윤호 정무2 비서관이 이날 오전 사표를 제출했다고 보도된 것과 관련해 “대통령실 안에서 조직 진단과 관련한 충분한 이야기가 오갔고 비서관들이 그에 따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안다”며, 후임에 대해서는 “후임 인선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대답했다.

이어 한 기자가 ‘정무 비서관 교체의 배경에는 對여의도 채널 부족이라는 이야기가, 그리고 윤핵관(윤석열 대통령의 핵심 관계자)과의 결별이란 해석도 나온다’는 지적에 대해 이 관계자는 명확한 대답을 피한 채 “함께 몸담았던 비서관·행정관, 그리고 오랜 시간 함께한 분들의 노고를 깊이 간직하고 있다”고만 대답했다.

또한 ‘이번 대통령실 인사 개편이 수석 라인까지 성역 없이 진행되는 것이냐’는 질문에 “수석급도 예외가 아니다.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예외가 있을 수 없다”고 답했다.

 

 

 

시민사회수석실 A 비서관에 대한 인사위원회 개최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아침 출근길 약식회견(도어스테핑)에서 “대통령실은 국민에게 가장 헌신적이고 가장 유능한 집단이 돼야 국민에게 제대로 봉사할 수 있다”며 “(대통령실 직원들은) 국가에 대한 헌신적인 자세, 그리고 업무 역량이 늘 최고도로 유지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대통령실의 내부 문건 유출과 관련해 시민사회수석실 산하 A 비서관에 대한 인사위원회도 역시 29일 오후 개최될 예정이다. 낮은 지지율에 시달리는 윤석열 대통령실이 앞으로 지지율 변동의 중요한 순간이 될 올 추석을 앞두고 어떤 셩격의 인사 개편을 얼마나 큰 폭으로 펼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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